출사코리아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인사 올립니다. 처리 손상철 님과 같은 동네 사는 이웃입니다. 황봉구라 합니다.

오늘 책 (노화의 종말)을 읽다가 좋은 글귀가 있어 여기 옮깁니다. 대체로 회원님들의 연세가 모두 지긋하셔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생각해봅니다. 

사진을 올리는 곳에 이런 글발을 옮겨 송구합니다. 

우선 노화, 늙어가는 것은 필연적이거나 운명이 아니라 하나의 질병이라고 해석합니다.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유전자학이나 생물공학이 고도로 

발전되면서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풀이보다는 늘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어 적어놓았더군요.

1. 적게 먹어라.

2.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을 행하라.

3. 육식을 줄여라.

4. 땀을 흘려 운동을 해라.

5. 몸을 차갑게 해라.

6. 후성유전적경관을 흔들지 마라. (예를 들어, 흡연을 하지 말 것, 방사선 노출을 최대한 줄일 것 등입니다. )

아마 모든 분들이 늘 주위에서 듣던 이야기들일 것입니다. 평범하고 모두 아는 이야기이지만 새삼 되새깁니다. 

그런데 한 가지가 빠져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관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위와 잘 어울리고 인간관계,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사람이나 더 나이 든 분이나 모두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환절기입니다. 

미세먼지도 극심합니다. 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여러 환경 공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기 바라며 좋아하시는 사진에 멋진 작품이 쏟아져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남해 미조에서

황봉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