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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2021-07-04 09:00:21
처리/손상철 11 804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11Comments
micro/정개동 2021.07.04(일) 오전 09:37:41
배움에는 끝이 없고, 우리의 수명의 유한합니다
그러기에 매사을 열심히 살아야합니다.
여우는 덫에 놓인 고기를 탐하다가 모피를 제공하고
사람은 끊임없는 호기심 발동하여
"격물치지와 시행착오를 걸쳐서 명작을 만들어 내야 하겠습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장식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멋진인생을 위해서 오늘도 한발짝 전진하세요
열쟁이 2021.07.04(일) 오전 10:22:14
그동안 출코를 이끌어 오시면서 많은 경험과 축적된 지식에서 우러나오는 훌륭하신 말씀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닫네요...

특히 -"지금까지 알고있는 노하우, 테두리를 뛰어 넘어서"- 의 대목은 출코인들이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인듯 합니다..

타 커뮤니티와 비교하여 출사코리아는 사진도 못찍는 나이많은 영감들만 들락거린다는 선입견을 벗어나기 위하여는 어디선가 한 두번쯤은 본듯한

"흉내사진"이 아닌 젊은이들 못지않는 창작사진과 더불어 싯적 문장력의 혼이 깃든 작품들이 넘쳐나길 기원해봅니다...
태권V(權宗垣) 2021.07.04(일) 오전 10:57:20
세상 종말론자들이 온갖 괴상 망칙한 소리로 떠들었는데 말입니다~~
국민포인트가 뭔지도 모랐던 저도 여기서 그말을 알았고, 그 국민포인트에서 사진가들의 아우성나는 소리도 들었고,
그다음부턴 국민포인트가 저한 필요하지 않는것도 깨달았네요.
저는 지금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잠실 롯데백화점 5층에서 자그마한 초대전을 준비학고 있습니다.
팜플렛 나오면 상세한 내용 올리겠습니다^^
황봉구 2021.07.04(일) 오후 12:26:54
꿈속의 정경입니다. 그대 가슴에 알록달록 수국의 갖가지 색들이 솟아나는 가운데
그 위로 희디흰 백합이 곧게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보는 눈에 따라 세상이 그렇게 아름다운가요?
아마도 그대는 흰 백합처럼 무엇인가를 사진으로 곧추 세울 것이 분명합니다.
표주박/이범용 2021.07.04(일) 오후 12:42:53
백합과수국이하늘과 멋진조화를 보여주는 일요일입니다

즐건휴일 되세요
ㅈ ㅔ우스 2021.07.04(일) 오후 03:59:47
그렇게요 ~ ^^*
열정 ...!!!
사람은 그것이 식으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것을 계속적이고 지속적으로 안고 간다는 것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걸 세삼 느끼곤 합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시절인연 "" 전 겐적으로 별로 않좋은 단어라 생각합니다 만
그런데 말입니다 이 시절인연 이란게 현실입니다
1900~2000~ 두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네는 어쩌면 횡제하는 인생입니더 ㅎㅎ
그많은 인연들이 지금은 어디에서 무었들을 하시는지 참으로 궁금도 합니다.

미조에 계시는 ...
황봉구 시인님의 " 시절인연""에 대하여 어떻게 정의하시고 계시는지 참으로 궁금 합니다 ^^*
  • 황봉구 2021.07.05(월) 오전 06:39:01
    시절인연? 사람은 중생입니다. 모든 중생은 12인연의 과정을 겪습니다. 무명에서 시작해서 생노병사로 끝납니다.
    깨달음을 얻어 해탈에 이르러 열반에 들기까지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대승불교에서는 소승과 달리 나중에 만법을 모두 받아들입니다. 원효대사도 금강경해설에서 일심을 말씀합니다.
    하나의 마음입니다. 이는 여래장자성청정심과도 상통합니다. 어러한 마음은 마지막까지 현상을 부정하지 않고
    눈앞의 만법을 긍정합니다. 받아들입니다. 관세음보살이 대표적입니다. 이 보살은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 온갖
    중생을 커다란 수레에 함께 태워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경계에 이르면 아마도 모든 인연.
    언제 만난 인연이라도 긍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긍정이 바탕에 있을 때 우리는 삶에 대해, 타인과 모든 중생의
    삶에 대해서도 긍정과 열정을 지니게 됩니다. 삶의 긍정과 그것에 대한 열정, 이는 귀중합니다.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이곳 출코의 사진작가들은 오늘도 부지런히 사물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순간마다 치열하게 사는 삶.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그것은 뜨겁습니다. 참고로 아주 오래 전에,
    나이 오십 전후에 쓴 시편 두 개를 여기에 옮깁니다.

    [이끼소리]

    말라 죽어가는
    이끼소리에 견딜 수가 없어서

    바위 밑 돌멩이 하나가
    자기를 으깨어
    저며낸 피로
    이끼의 입술을 적시고 있다

    [뜨겁게 걸어라]

    태양이 갈기는 한낮
    자외선 경보가 울리는 날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발가벗고
    햇살을 품으며 걸어라

    호박 잎은 축 늘어지고
    물망초가 꽃잎을 눈꺼풀로 숨기면
    햇빛은 척후병으로
    총을 겨누며
    뜨거워 흐늘거리는 잎새마다
    최후의 적까지도 찾는다

    맞서라
    유월의 밤꽃은
    불가사리처럼
    바닷속 깊은 어둠까지도
    비린내로 흐느끼고

    상수리나무는 도토리를 잉태하려
    태양이 쏘아대는 총탄을
    잎새마다 핏빛으로 포옹한다

    맞이하라
    두 손을 벌리고
    끓어오르는 땅의 열기와
    어머니의 정기를 빨갛게 흡인하고

    걸어라
    맨발로
    창백한 얼굴아
    아스팔트를 치우고
    진흙이 말라 갈등의 균열이
    비를 기다리고 있는
    그 맨살위로
    걸어 보아라

    얇고 흔 발바닥에
    부르튼 물집은
    부끄러워허리니

    비오기 전에
    불바다와 태양만이 용솟음치던
    옛날의
    한 모퉁이 한 자락이라도
    뜨겁게 잡아보아라 - 시집 "새끼붕어가 죽은 어느 추운 날"에서
  • 열쟁이 2021.07.05(월) 오전 08:02:05
    황봉구싯귀가 처절함을 넘어 살벌함이 느껴지네요..ㅠㅠ
虎乭 2021.07.04(일) 오후 06:33:43
미조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海安 (김대성)/수원 2021.07.04(일) 오후 08:07:42
공직생활이 활발할때 정년퇴직이 가로막혀 또다른 업종을 바꿨습니다... 허무하고 힘든 여정 이지만 최선을 다해 살라가렵니다..
만경 ☆ 김수항 2021.07.04(일) 오후 11:03:53
이젠 하루 하루 최선을 다 하며 진실 된 모습으로 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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