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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 9 783 0

NIKON CORPORATION/NIKON D810 | FN 7.1 | ISO 200 | Auto1 W/B | 105.0 mm | 1000x667 | Quality(Fine) | Shutter Speed 1/50 | Multi-segment | 2023:02:25 16:48:52

노루귀, 변산바람꽃, 복수초, 꿩의바람꽃, 너도바람꽃, 얼레지 등의 
야생화는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들꽃으로 사진하는 분들이 이른봄에 
많이 찍는 대표적인 꽃들입니다. 
 
이런 야생화 촬영 시 접사 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접사 렌즈 특성상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찍을 경우 여러 꽃 중 
한 두 개에만 초점이 맞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중 초점 촬영 기법도 사용하죠.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생각해보면 제 경험으로 볼 때 이런 꽃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접사 렌즈 사용법으로 접사 렌즈로 촬영하는데 있어 
꽃 자체가 큰 편이고 거기다 꽃이 여러개라면 이건 매우 큰 피사체인데 
이 점을 간과하고 기존 접사 렌즈 사용법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찍다보니 꽃이 여러 송이라면 결국 조금 더 멀리 떨어져서 모든 
꽃의 초점이 한 번에 다 맞도록 한 뒤 촬영하게 되더군요. 
전형적인 접사 렌즈 사용법대로 꽃에 바짝 렌즈를 들이대고 찍는 게 
아니고 많게는 1-2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찍는 것이죠. 
그러면 모든 꽃의 초점이 다 맞아서 굳이 다중 초점 기법을 쓸 필요가 
없고 역광 효과를 살리는데도 유리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 때문에 이들 야생화를 망원 렌즈로 촬영하는 분들도 
있고 저도 시도해봤습니다. 하지만 이런 야생화들은 땅에 거의 붙어 
있다시피해서 생각보다 망원 렌즈 아웃포커싱 효과를 거두기 힘듭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야생화 촬영에 최적인 렌즈는 접사 렌즈가 맞지만 
아주 작은 피사체를 확대 촬영하기 위한 용도의 접사 렌즈 사용법이 
아니라 어느 정도 큰 피사체를 표준 렌즈로 촬영하는 개념으로 접사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nbsp;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접사 렌즈는 105mm입니다.

&nbsp;

DSC_2971.jpg (272.55K)

9Comments

마 루 2023.02.27(월) 오전 05:00:16

답변

정보 감사합니다

虎乭 2023.02.27(월) 오전 05:06:32

답변

진사님들의 의도에 따라 촬영하면 됩니다.

아람／배상도 2023.02.27(월) 오전 07:02:59

답변

정보 감사합니다~~

태권V（權宗垣） 2023.02.27(월) 오전 07:37:18

답변

정보 감사합니다

ㅈ ㅔ우스 2023.02.27(월) 오전 07:54:23

답변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

용두산 ／양 태호 2023.02.27(월) 오전 08:15:26

답변

촬영탭 감사합니다

만경 ☆ 김수항 2023.02.27(월) 오전 10:11:37

답변

정보 감사 드립니다.

표주박／이범용 2023.02.27(월) 오전 10:35:43

답변

정보 감사합니다

보짱™／권영우 2023.02.27(월) 오전 11:02:29

답변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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