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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소쩍새 소리를 들었다. 벌써 봄은 부풀어 올랐다.
[봄 - 3]
겨우내 잠이 깬
거머리는
일년에 한두 번만
온몸의 빨판으로
생명을 마신다
접동새도
봄을 잡으려
벌써 울고 있다
놓칠 새라
봄을 꼭꼭 씹어 먹는다
어떻게 맞는 봄인데
꽃잎이 하나하나 뜯기듯
봄을 갈기갈기 찢는다
생날 것으로 비릿하지만
침 안의 효소라도
맨몸으로 발라
되새김하여 오래도록 먹을 일이다
배가 부풀어 터지더라도
봄살은
내음만 맡아도
놓칠 수가 없다
- 첫 시집 [새끼붕어가 죽은 어느 추운 날]에서, 2000년
2005년 12월 금강산 관광을 하다.
겸재 정선이 그렸던 구룡연 폭포를 회상하며 당시에 찍은 사진을 올린다.
대박---ㅎ
최곱니다 !
캬~~ 추억의 사진 귀한 그림입니다
이제는 언제다시 가고 싶어도 갈수없는곳 추억의 사진 감사합니다
여기가 그리운 금강산
구룡폭포군요.
귀한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대단한 풍광입니다~~!!
당시만 해도 글에 힘이 느껴 집니다.
그리운 금강산 언제 다시 가볼거나ㆍㆍㆍㆍ ㆍ멋진 추억 감사합니다
아름답습니다
햐, 너무 좋습니다 ~~!
최곱니다
그리운 금강산 !!
언제 한번 가볼수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멋집니다
금강산
명서에 걸맞네요
시도
너무 좋습니다
금강산을 ...
노래합시다 ^^*
이제는 가고 싶어도 못가는 금강산
시와 구룡연 폭포 최고입니다.
멋집니다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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