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은 공생관계라고 하지요?
저가 살다가보니 간혹 바닷바람님처럼 지극히 염려를 하시는분들도 더러 계시던대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소,말들을 한번 생각해 볼가요
말위에 타고 사람의 무게도 지탱하기 어려운대 거기다가 더 빠리 달리라고
체찍질을 합니다
이런걸 가지고 고급 스포츠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도 마찮가지...그렇게 다른 각도로 본다면 세상살이에 하나 올바른게 없을 정도로
인간이라는 미명하에 어쩌면 만행이 저질러 진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바닷바람님이 그런 뜻이라면 사진 찍으러 안다니시는게 올을 것입니다
풀 한포기조차도 다 밟아 버리는건 어쩌리요?

오히려 이런일 보다 모델촬영이나 어떤 목표물에 공동으로 촬영할때 보면
꼭 남 앞에 나와 앵글속에 잘 나지도 못한 모습을 드려밀고 설쳐대는 사람들이 지적을 받아야 마땅하지요
내가 동박이를 괴롭힌건지 보지도 못하면서 이런 실례의 말이 어디에 있습니까?

저도 성인 입니다
그리고 누구만큼 나름되로 아끼기도 하지요
더러는 사진 찍으러 다니다가 중요한 포인트를 개발하여 남들에게 알려 주시는분들~!
차라리 돈 몇만원을 공짜로 주는것보다 사실 더 어려운 일이 아닐가요?
저는 그저 그분의 고마움을 표현하였는대 내가하면 로맨스요,
남이하면 불륜인것처럼 좋은뜻으로 올려둔 글에 미안한줄 안다면서 아무짝에도 쓸대없는 소리 하시는건
저로서는 상당히 불쾌하내요
앞으로 모기약도 안살려면, 안뿌릴려면 몰라도 가능하면 양심껏 살아가는걸로 만족 할렵니다
내길 내가 알아서 하도록 쓸대없는 소리일랑 안하시는게 약입니다

청송／백만수(영주)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걸까요.... 쫌 당황스럽네요...ㅎㅎ

자신만의 포인트 공개하는 기쁨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때로는 돌이킬 수 조차 없을때도 있습니다...
포인트 공개글을 청송님 같은 분들만 본다면 아무일 없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대표적인 예로 야생화 군락지와
이끼계곡의 훼손이 있겠지요... 그래서 출코에서도 이 두곳의 포인트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저의 목격담을 예로들자면 야생화 잘찍고는
그꽃을 등산화로 밟아버리고 가시더군요.. 쫒아가서 물었습니다. 대답이 똑같은 사진 보고싶지 않아서 랍니다... 또 있습니다 경북남부쪽에 백로 서식지가 있다는거 아실분들은 아실껍니다.. 작년에 거기 갔을때 시기가 좀 빨라서 새끼가 부화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멀리서 왔는데 허탕이라며 화난다고 백로들이며 백로둥지에 돌까지 던지는
사람도 봤습니다.... 당연히 어이없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또 사진을 취미로하고 출코에 올라온 글들을 본다는 겁니다.
물론 극히 일부일 껍니다.. 하지만 그들의 만행의 결과는 처참합니다

예. 그래서 저는 백로사건을 목격한 이후로는 청송님 말처럼 그런곳은 가지 않습니다...
저까지 보태서 야생화며 야생동물들을 괴롭히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출코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있고 풍경을 주로담지요 ...ㅎㅎ

청송님.. 고마움의 표시라면 그저 감사히 잘다녀왔습니다.... 정도로 끝내도 되지 않겠습니까
굳이 자세한 포인트안내까지 들어갈 필요가 있나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간절히 담고싶어 하는분들은 분명히 쪽지로 물어올껍니다.. 그런분들께만 쪽지로 알려드리는것도 방법일껍니다.. 물론 잘 안알려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런분들은 분명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기에 그러실껍니다.. 그렇다면 삼고초려 정도는 해야겠지요...ㅎㅎ
그리고 승마가 고급스포츠 인가요? 돈이 많이들면 고급스포츠인가요?
스포츠에 고급과 저급이있나요? 취미에 고급과 저급이있나요?

이상 실례많았구요 불쾌하고도 아무짝에도 쓸때없는 소리였습니다...허허

이해 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아~동규씨,순철씨 두분을 못보고와서 쪼깨 서운했지만
다대포에 상항이 좋을가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동동걸음 치고 왔슈~ㅎ

맞습니다~
누구보다도 저 자신이 그런 인심을 심중으로 많이 느낀 1인입니다
감사합니다~

엔조님~ 오랜만입니다
오늘 아침에 엔조님이 보이시나 하고 은근히 기다렸는대
안오셨더군요~ㅎ
오늘 상항은 해가 중천에서 떠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안내,배려....넘 감사했습니다.

여백（餘白）근무 중이라 당장 달려가 지 못함을 이해해 주세요 ...그래서 오후에는 조퇴 하고 다시 같읍니다
이번주 내 한번더 다녀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