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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이동재 3 1,884 0

지난 토요일 다녀온 우포가 아쉬워서 어제 다시 다녀왔습니다...

날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찾긴 했지만 역시 였습니다...

물안개도 없고 일출도 없고....ㅎ

그렇다고 그냥 올 수는 없지요...

쪽박 인증 샷 입니다....

보시구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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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의 짙은 안개가 무척 그립더군요....

그 날은 그렇게 투덜댔는데 말 입니다....ㅎ

허나 어쩝니까....

승패는 병가지상사 라지요.....ㅎ

허나 3,8일이 창녕장날 입니다...

창녕장으로 갑니다....

수구레국밥 먹으러요....

1박2일 덕에 더욱 유명해진 창녕장 수구레국밥 입니다...

조반 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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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은 5,000원, 국수는 4,000원 입니다....

아주 예전에 선지국에 들어가 있던 수구레가 고기 인 줄 알고 먹었던 시절도 있지요....ㅎ

어릴 적 시장을 가면 가장 먹고 싶었던 게 이 국밥과 따끈한 오뎅 이었답니다...

그 염원 때문 인 지 지금도 좋아하고 있네요...

맛을 먹고 왔다기 보다는 추억을 먹고 왔지요....

뻥튀기 하는 곳에서 콩도 한되 튀겨서 왔습니다...

속청 한되가 18,000원 이더군요...

가을에 비하면 두배가 되는 가격이네요...ㅎ

그리고 집으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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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omments

태권V（權宗垣） 2012.05.11(금) 오전 08:34:02

장날 기억했다가 ...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아름 （陶順貞） 2012.05.11(금) 오후 10:06:57

우포는 쪽박이지만 먹거리가 있어 행복하시겠습니다 ^ ^*

香海 2012.05.12(토) 오전 10:21:14

늘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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