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은 죄가 있어...

별로 죄 같지는 않았지만 짠한 마음에 진주로 가서 어제 먹지 못했을

육회비빔밥을 사러 갑니다...

저도 오랫만에 천황식당을 들러 달짝지근한 불고기와 육회비빔밥을 잘 먹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가려는데 지인께서 차를 한잔 대접하고 싶답니다...

마다할 이유는 없지요...

들어가시죠...

입구 간판 입니다....

메뉴와 가격표....뭐 고를 입장은 아니니 주는대로....

차를 우려내는 주인장의 손길....

매장을 같이 하시고 계시더군요...

어찌 구경 할 엄두도 나질 않습니다....ㅎ

다식...

우려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차를 받을 준비도 되었습니다...

운남야생홍차....

차를 우려내는 노련한 손길...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제 마셔봐야지요...맛을 보면 안다 하겠습니까만 입안을 감도는 부드럽고 연한 향은 참 좋습니다...

오미자차....

깊은 맛을 느껴봅니다....

산중명월 발효차....

때깔 이쁩니다....이 전에 먹었던 발효차 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은은합니다....

전화번호....

전통찻집은 자주 이용하고 싶은데 맘처럼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커피를 여러잔 마시기엔 부담이 크지만 발효차는 그렇질 않아 오랫동안 수다를 떨면서

많이 마셔도 부담이 없다는 좋은 점이 있는 줄 알면서도 그리 접근이 쉽지 않네요...

기회가 되면 근처에 괜찮은 전통찻집을 하나 개발하여 죽쳐볼까 합니다...ㅎ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ㅎ

산중명월이 더 궁금하시다면 이 곳을 클릭 하세요.....http://www.teasarang.com/

주차장 없습니다....주변에 알아서는 안되고 주인장에게 얘기를 하시면 알려주실겁니다...

카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