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서의 구경이 끝이 났으니 부산으로 가서 저녁을 먹어도 좋으련만

여기서 뭘 한그릇 하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뒤적거립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 온 짜장면집....

들어가시죠...

입구 간판 입니다....

약간은 허접해 보이는 현수막...대표 메뉴 인 것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표....많은 고심 끝에 삼선짜장과 군만두로 합니다...

기본찬....

군만두....

때깔 좋습니다....

양념장에 담궈서...

삼선짜장....

소스를 부어서....

잘 비벼야지요....

오래 비빌수록 맛이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ㅎㅎ

이제 먹어야지요....

만두속....

전화번호...주소...명함은 오래 전 같습니다....진해시가 아니라 창원시 진해구 랍니다...

꽤 오래 된 식당 입니다...아마 50년은 넘었다는...예전엔 영해루 라고 했던 적도...

아무튼 그렇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들어서게 되니 밥먹으러 들어오는 손님이 아닐거란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외관상 약간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만....삼선짜장의 소스에 해물이 별로 없는 것도...ㅎㅎ

한입 들어가는 순간 혹시 하는 맘은 어데로 사라지고 없더군요...

아주 괜찮았습니다...그래도 칵테일 새우라도 넉넉히 넣어주시면 좋겠구만...

만두 역시 그러했습니다...

꽉 찬 만두속 이런 거 아닙니다만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ㅎ

참 묘합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요리를 경험 해 보고 싶군요....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주차장 없습니다....주변에 알아서...

카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