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련 행사 및 전시회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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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765개 / 검색된 게시물: 765개
글번호 | 작성자 | 제목 | 조회수 | 추천 | 작성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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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 경남 습지사진공모전 개최 | 247 | 0 | 2013-10-04 | |
504 | 김배일 | 구포나루대축제 [8] | 276 | 0 | 2013-09-29 | |
503 | CEBU(세부)/ PARK 휘삼 | 구포별신굿 [6] | 208 | 0 | 2013-09-29 | |
502 | Tear of sun | 부산 불꽃 축제(일자2013/10/25(금), 2013/10/26(토) ) | 259 | 0 | 2013-09-20 | |
501 | cakorea | CA 컨퍼런스: 패션사진을 찍는 그 남자의 스타일 | 339 | 0 | 2013-09-12 | |
500 | soya | For Dream 제9회 회원사진전 | 222 | 0 | 2013-09-09 | |
499 | 신선경 | 2013 K-water 물사랑 공모전 | 232 | 0 | 2013-09-05 | |
498 | 꿈샘아트센터 | [한국지체장애인협회]꿈샘아트센터 사진 및 영상 부문 교육생 모집 안내 | 228 | 0 | 2013-08-21 | |
497 | 피-터-팬 | [부산] 포토샵 강좌 안내입니다. | 236 | 0 | 2013-08-20 | |
496 | 들꽃 1 | 제652차 성남사진강좌 안내입니다 [2] | 209 | 0 | 2013-08-17 | |
495 | 신방돌이/이용학 | 광복절엔 독도를 지키러 독립기념관으로 가자!!!!!!!!!!!!!!!고고 독도 플래쉬 몹 | 241 | 0 | 2013-08-11 | |
494 | 로보파크 | 『호기심가득 피노키오의 대모험』기획전 | 250 | 0 | 2013-08-08 | |
493 | ✮쌈지✮강성열 | 부산 바다축제 개막식 불꽃 [2] | 307 | 0 | 2013-08-02 | |
492 | 김기덕 | 주니어 요트대회 [8] | 206 | 0 | 2013-08-02 | |
491 | 신선경 | 『문화가 있는 삶』 사진&영상 공모전 | 199 | 0 | 2013-08-02 | |
490 | 오로라빌리지 | 이태형교수, 권오철 작가와 함께 하는 오로라 강연회 및 캐나다 오로라여행 설명회 초대 | 230 | 0 | 2013-07-30 | |
489 | 혜썬 |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사진동아리 '다정다감 부녀사이' 신청해보셔요^^ [2] | 597 | 0 | 2013-07-29 | |
488 | 참치군 | 제7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와 함께하는 “첩첩산중 계곡따라 이십리” 길 걷기 행사 | 226 | 0 | 2013-07-25 | |
487 | 장승쟁이 | 제10회 하회마을 장승촌 음악회 개최 [7] | 242 | 0 | 2013-07-22 | |
486 | 默潭/김영식 | 춤추는 도시 ---- 전시회(대전) | 240 | 0 | 2013-07-13 |
[춤추는 도시]
사진술의 발명과 함께 20세기 초까지 다큐멘터리사진은 주로 산업화과정의 외양과 공적인 공간을 묘사하였다. 1950년대 ‘포토캠페인시대’를 지나 보도중심의 다큐멘터리 사진은 TV와 신문에 그 자리를 빼앗기고 사적이고 은유적인 묘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자본주의에 대한 찬양과 다른 한편으로는 비판적 시각으로 물질문명과 문화에 초점을 맞춰 대도시라는 환경과 그 속에 갇힌 대중들의 일상에 관심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15명의 사진가들은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의 사회적 초상, 리 프리들랜더(Lee Friedlander)의 자화상, 안드레아스 구르스키(Andreas Gursky)의 대량생산과 소비에 관한 개인감정이 배제된 현대적 사회공간, 랄프 깁슨(Ralph Gibson)의 꿈과 몽상에 대한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낯선 프레임,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의 군중속의 고독과 떠도는 외로움을 분석하고 연구하였으며 동시대 한국사회와 세계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은유를 내포한 사적이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사회공간, 탐욕, 외로움, 시간, 기억, 소멸, 꿈을 응시하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개성 있는 사진가들은 각자 철학적 사유와 내면적 의도에 따라 사회성 있는 문제들과 대중들의 일상 나아가 현실 속 비현실적인 대상까지 확장하여 다큐멘터리시각으로 바라보았으며, 이들의 질문과 관점을 통해 물질문명과 문화지형도를 가늠해 볼 수 있고 스스로 작가로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의미 있는 전시로 기록될 것이다.
[글 이 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