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의 석양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처리님의 1번 내용을 참고 하시기 바라며
...
혹시 저처럼 실수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다시 한번 안내드립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덕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군데가 있는데
백수해안도로 쪽에서 들어오시면 체육공원 옆에 대덕산 등산로 안내팻말이 있더군요...
참 쉽게 찾았다...하고 바로 오르기 시작했는데 자그만치 3.2km
윽....먼가 이상헌디....하면서 계속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보니 또 내리막이 있고 길이 이상하더라구요....
별수없이 다시 내려왔습니다.
전라도 사투리로 "여기가 아닝개벼....투덜투덜"
ㅎㅎㅎ
나중에 알고보니 그곳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대덕산 종주코스의 끝자락이더군요
백수도로 쪽에서 법성포 쪽 길을 택하시더라도
계속 법성포 쪽으로 가시면 사진처럼 큰 등산 안내판이 나옵니다.
여기서 올라가시면 잠깐이면 올라가는디....
결국 해가 넘어가는 최상의 시간은 놓쳐버렸다는...ㅠㅠ

그리고 한가지 더...
크롭바디 17mm로는 한장에 안나오는 화각입니다.
적어도 5디 정도의 카메라나 아님 어안급 렌즈를 준비하셔야 할듯.....
저는 어쩔수없이 파노라마로 붙일수 밖에 없었슈.......또 ㅠㅠ

제가 사진을 찍을 때는 아직 모내기를 하지 않았지만
이곳은 모를 심고 난 후의 초록도 좋구요
벼가 익은 황금들녁의 모습도 좋을듯 합니다.

아....또 ㅠㅠ
왜냐하면 사진을 찍다가 삼각대 가방을 놓고 와버렸네요...
같이 일몰을 담던 사진사분이 많이 계셨는데 혹시 주우신 분은 연락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