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봉쪽 포인트에서 본 화각~

부산의 유명한 고찰 하면~

떠오르는 것이 범어사 이다.

부산광역시 금정구(金井區) 청룡동(靑龍洞) 금정산(金井山)에 있는 절이며,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국의 남산에 명산이 있어서 그 산정에 높이 50여 척의 거암이 있고,

그 바위 한가운데 샘이 있으며 그 물빛은 금색(金色)에다 물속에 범천(梵天)의 고기가 놀았다.

그래서 산명을 금정산(金井山)이라 하고, 절을 범어사라 한다＞고 하였다.

범어사의 역사를 기록한 문헌으로는 1700년(숙종 26)에 동계(東溪)가 편찬·간행한 목판본 《범어사창건사적(梵魚寺創建事蹟)》이 현존한다.

이 사적의 내용에 따르면 신라시대 화엄종 10대 사찰 중 하나인 이 절은

의상(義湘)이 당(唐)나라로부터 귀국한 670년(문무왕 10) 이후에 지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삼국유사》의 기록과 같이 678년에 지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적에는 사찰의 규모가 창건 당시 모두 갖추어진 것처럼 기록하고 있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룩된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 역사는 전하지 않고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으로 불타 1602년(선조 35)에 고쳐 지었으나 또다시 화재로 불탔다.

1613년(광해군 5)에 다시 고쳐 지은 뒤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면서, 현재 경상남도 3대 사찰로 발전하였다.

이곳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서는 동쪽에 위치한 일반적으로 잘알려진,

계명암쪽의 포인트와

서쪽의 의상대 쪽 포인트가 있다.

이곳은 가을에 붉게 불든 단풍과 함께 절경을 담을수 있으며,

겨울이 드물게 눈이 내렸을때 최고의 작품을 만들수 있다.

찾아가시는 길은 네비에 범어사를 치면 되며,

일주도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맨위쪽에서 범어사 경내로 들어가시면 된다.

경내로 올라가서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올라가면 계명암 이정표가 보이며,

약30분 가량 산행을 하면 계명봉 포인트에 도착한다.

의상대쪽 포인트는 범어사의 서쪽능선에 위치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 이다.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며,

바위를 타고 넘어야 하는 등,

다소 위험한 길이어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 하여야 한다.

오솔길을 올라가다보면 두갈래 길이 나오며,

오측은 범어사로 가는 길이며,

좌측으로 20여 m가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우측에 보이는데,

이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다 보면 큰 기암괴석과 소나무들이 있는 곳을 지나면,

다시 길이 갈라지는데 우측으로 10여분 올라가면

능선에 큰바위가 보이고 그 위에서 사진을 담으시면 된다.

의상대쪽 포인트에서 본 전체 전경~

 아래쪽 일주도로 방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