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정암은 신도가 아니어도 잘 수 있습니다.
1인 1만원정도의 보시로 숙식이 해결됩니다.
호강하실 수는 없습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년중 숙식 가능합니다. 불가하면 위에 소청 산장이 있습니다만 예약 해야하고
봉정암이 숙박 못할 정도면 소청도 불가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공룡능선은 소청에서 중청가다 희운각으로 하산하셔야 하는데 많이 빡셉니다. 사모님 체력 문제로 새벽 일찍 출발해도 미등령 인근에서 지칠 확율이 높으므로 다음에 다시 오셔서 따로 일정 잡기를 권합니다.

공룡은 설악산 소공원(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천불동으로 올라 원점 회귀가 가능하지만 소요시간이 엄청 길어 희운각 대피소에서 일박.하셔야 할 겁니다.

봉정암은 백담사에서 오르는 것이 길도 좋고 풍경도 좋아 부담이 없습니다. 지난 여름 폭서기에 저도 무릎과 발목 연골이 없어 통증이 심한 상태라 12시간 잡고 천천히 갔는데 밤에도 다닐만 할 정도로 길은 좋습니다.

1. 봉정암에서는 비신도도 숙박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성수기는 신도들이 예약후 이용하는걸 압니다. 암자에 직접 문의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2. 대피소는 봉정암 가기전 수렴동 대비소가 있고 봉정암 지나서 약 40분이상 빡세게 오른곳에 소청대피소가 있는데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통합예약시스템에 들어가 예약하면됩니다.

3. 공룡능선은 봉정암 들릴계획이라면 봉정암에서 소청대피소까지 40분정도 가파른 등산해야하고 거기서 다시 소청봉까지 약 2-30부쯤 다시 빡세게 올라가면 소청봉에서 죄측(대청봉쪽으로 가면 안됨)으로 약1시간 이상 내려가면 희운각대피소가 나오고 거기서 공룡능선 방향으로 가파른 고개를 3-40분쯤 올라가면 신선대가 나오고 거기서 공롱능선 조망되고 사진 찍는 포인트입니다.
거기서 자가용 이용 백담사로 오르셨으면 다시 백담사로 가야하는데 상당히 힘도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니 잘 판단하십시오.

4. 봉정암으로 가는건 백담사가 제일 좋은데 공롱능선 보시고 다시 백담사 가는건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제 기준으로 말씀드린거지만 등산 잘하시는분도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여행이시면 2-3일 일정으로 잘 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소중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수렴동 대피소도 예약을 해야 하는거군요... ( 참 좋은정보입니다...)결국 봉정암까지만 가는걸로 계획을 세워야 겠네요..설명을 읽어보니 도저히 공릉선까지 자신이 없어집니다..............^^자세한 정보 감사드리며, 즐거운시간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일단 주말은 피하시고요~
박담사에서 봉정암 오르면 길이 완만하여 시간이 걸려도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그리고 공룡능선은 거기가면 오히려 볼수 없습니다.신선대에서 봐야하는데 거기까지 왕복이 힘듭니다ᆢ
소청대피소까지 오르면서 뒤를보고 담으시고
소청대피소주변이 최고의 포인트가됩니다.
다시 빠꾸로 하산하시면 됩니다~^^

봉정암 숙식은 일반 산객도 가능은 하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거의 앉아서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위쪽 소청 대피소는 예약이 필수지만 다행히 숙박 인원의 여유가 생기면 나이순으로 입실이 가능합니다.설악의 공용능선은 소청의 앞마당이 포인트입니다. 저녁 노을때와 새벽 일출 때 멋진 공용능선을 볼 수있는 가장 적당한 촬영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