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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와 마이크로
2021-07-07 09:19:06
처리/손상철 19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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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Comments
micro/정개동 2021.07.07(수) 오전 09:36:11
매크로는 1x이상(등배:같은크기)사진을 지칭하고요
광각.표준렌즈 망원렌즈에 익스텐션 튜브을 끼워서 찍은 사진은" 클로즈업'에 해당 됩니다
이것도 접사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현미경 사진은 안 찍어봐서 모르지만 멋진 마이크로세계입니다
좋은정보에 귀를 기울입니다
멋진 사진도 잘 봅니다
황봉구 2021.07.07(수) 오전 09:42:14
문제 제기를 잘 하셨습니다. 그동안 이곳 사진들에서 매크로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헷갈렸어요.
일반적으로 풀이하면 매크로는 여러 현상들을 한데 모아 한꺼번에 쳐다보며 그 전경을 보여주거나
거기에서 추출하는 어떤 공통조건이나 원리들을 발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마이크로는 문자 그대로 하나의 대상을 미시적으로 파고들어 더 확대해서 그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유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주의 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아무래도 매크로 방법으로 가능하고.
인간의 마음이 작용하는 어떤 느낌의 파악은 마이크로 방식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이로 보면 거대한 도시 풍경 등을 찍는 것은 매크로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대상이나 미물 등을 찍거나
그것의 일부를 확대해서 찍는 것은 마이크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곳 출코에 나오는 미세 사진들은
한결같이 모두 마이크로 사진입니다. 매크로는 그동안 우리가 익숙한 풍경사진들이 모두 해당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곳 출코에 나오는 대상의 미세사항 사진들은 모두 그냥 마이크로입니다. 그러니까 접사나 초접사나
구분할 것 없이 모두 마이크로입니다. 따라서 굳이 영어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초접사사진으로 모두 부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처리 손상철님의 노력이 귀합니다. 그리고 이것 또한 내 개인적 생각일 뿐입니다.
황봉구 2021.07.07(수) 오전 09:50:35
사진이 몹시 추합니다. 끔찍합니다. 무섭기도 합니다. 징그럽습니다.
그렇다면 미와 추의 구분은 무엇일까요? 이미 노자는 오래 전에
이 두가지는 서로 상대적임을 갈파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어떤 느낌을
강하게 일으키는 이런 사진이야말로 무엇인가 새로움의 영역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예술작품이냐고 묻는다면 달리 답을 할 수 없습니다
새로움이란 언제나 많은 의문을 남겨두기 때문입니다.
프란시스 베이컨이라는 화가가 떠오릅니다. 그는 최고의 화가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의 그림들은 끔찍합니다. 하지만 느낌은 강하고 길게 여운을 남깁니다.
처리/손상철 2021.07.07(수) 오전 10:01:53
두분 좋은 의견에 공감합니다~
본래 매크로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크기인 35~50mm 이상의 크기를 말하는 걸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두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망원이라고 하고 그보다 작은것은 광각이라고 하지요.
특별히 좀더 크게 부각해서 표현한것을 매크로(접사)라고 하죠, 대표적으로 60mm/90mm/100mm 매크로 단렌즈들이 나와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확대해서 찍는게 초접사라 하겠습니다^^
  • 황봉구 2021.07.07(수) 오후 01:01:43
    평소에 일반 사유에서 말하는 매크로와 마이크로의 구분과 달리 사진계에서 이야기하는 개념은 다르네요.
    님의 설명을 명확하게 이해했습니다.
태권V(權宗垣) 2021.07.07(수) 오전 10:03:30
여러가지 설명 잘 보고 갑니다....
만경 ☆ 김수항 2021.07.07(수) 오전 10:25:07
설명 감사 합니다.
helprew 2021.07.07(수) 오전 10:51:41
늘 헷갈렸던 개념을

깊이 있고 명쾌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또 출코에서 배웁니다.
둥근달 2021.07.07(수) 오전 10:53:07
좋은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ㅈ ㅔ우스 2021.07.07(수) 오전 11:19:28
갑짜기 ...
머리가 복잡해 집니더 ㅎㅎ
제가 현자 정밀측정실에 근무할적에
금속의 메탈프로그램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合不 판정하는 업무를 한동안 한적이 있습니다
돌려가며 볼수있는 고광도 현미경이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77년도이니 초첨단 장비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
금속을 절단하여 유리알 처럼 광택을 낸후에 단면을 보고 쇠덩이의 내부 세포를
보는 장비인데 2차적으로 다시 염산에 부식을 해서 그 단면의 흐름을 보는 겝니다
자동차에 쓰이는 부품들이라 살당히 중요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부품이 깨어지는 경우들이 있는것도 쇠의 재질도 중요하지만 단조과정에서의 작업도
상당히 중요 하다고 봅니다
무었이던 한곳으로 파고드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인간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한곳에 몰두할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

어 ~ 누가 얘기한 것인가요 ...!??
혹 ~ 황봉구 시인님이 말씀 하셨나요 ..ㅎㅎ


  • 황봉구 2021.07.07(수) 오후 02:03:59
    ㅋㅋㅋ 쇳덩이의 내부 표면을 들여다보았군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합니다. 아름다우리라 상상합니다.
    제우스님은 금속의 속까지 볼 수 있었으니 지금 사람의 마음속을 쳐다보는 것은 일도 아닐 것입니다.
    무섭네요. 하지만 제우스님 사진능력으로 한번 그런 마음을 찰칵 찍어서 여기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열쟁이 2021.07.07(수) 오후 12:27:04
헉! 어마 무시하네요..ㅠ
저도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
대장님 설명을 좀더 쉽게 풀이하자면 매크로는 렌즈를 바짝 들이대고 찍어서 사물을 화면 가득히 채우는 것이고
마이크로는 사물을 확대해서 찍어 눈에 보이지않던 부분을 찍는것이죠..
매크로나 마이크로나 피사체를 적나라하게 담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얼마나 아름답게 찍느냐가 관건입니다.
미다리아빠 2021.07.07(수) 오후 01:46:44
매크로와 마이크로에 관련 내용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표주박/이범용 2021.07.07(수) 오후 06:26:05
뭐거 뭔지 이해는 잘 못하겠지만 그냥 즐기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虎乭 2021.07.07(수) 오후 07:30:01
매크로와 마이크로는 용어상 분명 차이는 있지만
사진 결과물에서는 똑 같습니다.
캐논 매크로와 니콘 마이크로라는 렌즈의 결과물이 같다는 얘깁니다.
매크로는 결과물(크게)로 마이크로(미세한 것)는 피사체를 기준으로 하는 말입니다.
송로 2021.07.07(수) 오후 07:55:12
님들의 자세한 설명 머릿속에 감사히 담아갑니다~^^
(홀스타인)박무길 2021.07.07(수) 오후 07:56:40
터라구---빠지면
반사판이 발달되니끼니---
기냥 --보이는 대루---박구 말어유---ㅋ ㅋ ㅋ
사진의--매력은---?
(큰거를 작게
작은거를--크게--박는것이--매력--ㅋ ㅋ ㅋ)
micro/정개동 2021.07.07(수) 오후 09:16:03
매크로의
어원은 makro입니다
한쪽변이 길거나 크다의 그리스어에서 유래 했습니다
공부를 엉터리로 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운대뿌리 2021.07.08(목) 오전 06:14:37
작품성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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