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제주도를 선망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비용의 부담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저의 여행에서 지출이 얼마나 나왔을까?  대해,

계획을 잡으실려고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리하여 올려 드립니다.

단~저의 개인적인 지출이니 만큼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시작하면서,

코로나로 다들 힘든 시국이고 가족,친지등 주변인들의 눈치도 보이고 해서,

지출을 최소화 하되 하고 싶은 것은 다 하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 했습니다.

먼저 숙소를 잡아야하는데,

웹검색을 해보니 한달살이 전문 숙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대충 원룸형태의 구조에 세탁기, 주방시설등, 갖추어져 있는 곳들이 아주 협소한 곳은 80만원대,

룸이 좀 넓고 위치가 좋다 싶으면 120만원정도는 기본적이더군요~

그외 투룸 스리룸은 200~300정도,

그리고 한달 살이 숙소 같은경우는 전기세,물세,가스비등 별도부담 이더군요~!

2룸에 가스난방 일경우 한달내내 돌리면 가스비만 20만원정도 나올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펜션형으로 한달살이 숙소들은 전기,난방등이 포함입니다.

저는 펜션형으로 14평에 84만원을 주었습니다. 즉 84만원만 주면 난방비가 얼마가 들던 전기세가 얼마가 나오던 저와는 상관이 없는것이지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지출을 했던 부분입니다.

전체 지출내역을 보면,

숙소 840,000원

차량,사람 왕복 승선비 416,600원

차량기름값 410,000원(운행거리 2981km하루 평균 100km)

식당음식대 278,000원

마트 막걸리값 97,120원

각종 입장료 134,000원

낚시미끼 56,000원

부식 149,880원

기타 비용 9만원

총계 2,471,000원

생각보다 지출이 많지 않았네요~^^

식대가 적은 것은 아침은 미조집에서 처럼 누룽지 끓여서 간단히 해결하고,

낮에는 주로 장노출 촬영을 하다보니 중간에 움직일수 없어서 현장에서 물을 끓여서 컵라면으로 때운것이 절반입니다.

저녁은 보통 집에와서 음식을 해 먹은게 대부분입니다.

코로나가 만연하여 식당에 가기도 그렇고, 지출을 생각해서도 그렇고 또 둘다 술을 좋아라 하는데,

펜션이 거의 외딴곳이라 저녁을 다른곳에서 먹을 경우 차를 가져 올수 없으니 저녁식사는 집에서 오붓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식등 먹거리를 차에 실어서 가져갈 수 있는만큼 많이 가져 간것도 있습니다.

거기다가~~우리부부가 미조에서 있을경우 드는 비용이 공과금빼고 120~150정도 지출을 하기에,

그 비용을 빼면~~!!

실제로 여행에 사용된 경비지출은 120만원 정도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120만원으로 제주도 에서 한달 살이를 한다면~~??

안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달여를 오로지 사진에 미쳐서~칼바람 부는 바닷가를 헤메이며,

많이 먹지 않아서 인지 몸무게도 2kg이 빠졌더군요~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도 돼고 건강에 도움이 됐을겁니다~ㅎㅎ

이 외에 혹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으시면 전화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이제,,,, 우리 출코인들도 이세상에서 살아갈 날이 대부분 살아온 날보다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은 여생을 어떻게 행복하게 아름답게 살아볼까? 한번쯤 생각해 보고 용기를 내어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고, 도전하는 그런 삶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