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하려는 건 합성 그 자체가 아니고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숨기려는 태도입니다.

디지털 합성 사진인데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거창한 제목을 달아놓으면 사람들에게 엉뚱한 상상을 하게 만들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딧불이 사진을 후보정했으면 그 사실을 밝히는 게 맞겠죠.

그러나 반딧불이/별궤적/은하수 등의 사진을 올리는 사람 그 누구도 합성 및 후보정 사실을 밝히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사실을 밝히는 문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혹자는 그거 누구나 다 아는 거 아니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풍경 사진만 15년 넘게 찍은 저도 최근에야 알았고

사진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모르고 있을 것 같고 일반인 중에는 아는 이가 극히 드물겠죠.

19세기 사진가들은 회화주의 사진을 하면서 당당하게 회화주의라는 명칭도 붙였습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모든 걸 밝히고 사실은 사실대로 예술은 예술대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왜 당당하게 밝히지 않나요?

왜 숨나요?

대나무 숲에 숨어서 임금님귀는 당당귀귀라고 말하면서 답답해 할 게 아니고 그냥 세상에 대고 당당하게 말했으면 합니다.

그냥 90%는 합성(과하느냐 아니냐는 생각마시고)이라고 생각하시고 감상하시면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조영님 생각은 이해하는데, 너무 합성사진의 정보를 오픈하느냐 아니냐 하시는 문제에 대하서 심각하게 생각마세요^^

오픈하면 어떻게 합성하느냐고 방법을 알고 싶어서 전화합니다^^

그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것을 알고 싶어하는게 우리 사진가들의 심리죠~~

좋은 작품(사진이 아니고)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신분들의 시간을 이해 하입시더.

즐거운 저녁 시간되세요~~

ㅎㅎㅎ  ~

그냥 웃지요 ㅎㅎ

Take photo 냐 Make photo 냐의 차이

어느 것이 좋다 아니다의 부등호 관계가 아니고, 보여 주려는 의도와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의 몫

반딧불

1분 60장 찍어 합성 한거나  1시간 1장 찍은 거나 내용은 같읍니다! 

그림 좋으네요~~~^^

전시회 작품 멋집니다

합성이건 아니건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감상하는자의 느낌에 

달려있는것 아닐까요? ---------

작품들 참 좋습니다.

올려주신 작품들 참 좋습니다.

한참을 감상하고 가지만 앞으로도 몇번 감상하면서 음미해보겠습니다.

좋은 작품 보여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