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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여느날과 같이 아침에 눈을 뜨자 하늘을 올려다 보곤,

카메라 잡을 일은 없군~! 하고 밭으로 출근?을 합니다.

&nbsp;

어제 하던 작업을 이어서, 부직포 사이에 박아둔 팩을 모두 뽑고,

부직포를 다음에 재활용하기 위해 잘 말아서 보관을 합니다.

그리곤 고랑 사이의 잡초씨들을 제거하기 위해 잔머리를 굴립니다.(부직포를 걷어내기전에 빗자루로 미리 쓸었으나 그아래에 씨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nbsp;

방법은 화염방사기 입니다~~!

강력토치로 이 잡듯이 하나씩 다 태워 버립니다.

쭈구려 앉아 걷기를 하며 태우다 보니 하체운동도 상당히 됩니다~ㅎㅎ

귀찮은 작업이긴해도 나중에 잡초가 올라와서 뽑는거에 비하면 일도 아닙니다.

&nbsp;

그리곤 비닐까지 다 걷어내고,

관리기로 밭갈이를 합니다. 두번 이어서 갈아 줍니다. 
 
&nbsp;

&nbsp;

그리고 퇴비를 준비 합니다.

이년간 묵힌 퇴비를 좀 넉넉히 준비 합니다.

본시 20kg 인데 물을 먹어서 30kg은 족히 됩니다.....ㅠㅠ

죽 먹고는 절대 몬합니다...ㅎ

<img alt="image" src="/proxy/bbs/55914119/사진" width="1200" data-exif="samsung/SM-N976N | FN 2.2 | ISO 50 | Auto W/B | 1.8 mm | 1200x569 | Shutter Speed 1/182 | Center-weighted average | 2022:09:14 17:14:42"> 
 
그리곤 퇴비를 부어서 밭에 골고루 뿌려&nbsp;줍니다.

밸거 아인거 같아도 보통 노가데가 아닙니다~~

저야 평소 운동을 하고 체력을 있으니&nbsp;문제 없지만,

주변에 밭갈이 하는 80대 할매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 하십니다......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14118/사진" width="1200" data-exif="samsung/SM-N976N | FN 2.2 | ISO 64 | Auto W/B | 1.8 mm | 1200x569 | Shutter Speed 1/120 | Center-weighted average | 2022:09:14 17:51:31"> 
 
그러다 보니~~또 땅거미는 깔리고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제가 가는 350평 밭중에 이 밭은 110평이고 그중 불과 80여평인데 작지도 크지도 않고~골병들기 좋을 크기 입니다~ㅎㅎ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nbsp;

막걸리 한잔후~!!

이제사 출코에 접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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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dream and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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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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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omments

메신저 2022.09.14(수) 오후 09:38:51

답변

잘 보았습니다.

✮쌈지✮강성열 2022.09.14(수) 오후 09:39:29

답변

과거에는 농사는 힘 쓴 만큼 수확을 올린다고 했는데

요즘 시절에는 요령(작물 성장에 적합한 방법)을 잘 터득해야

부족한 일손도 메꾸고 수확도 올린다고 하지요

존경 스럽습니다

대장님은 농삿일을 너무 완벽하게 하려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듬니다

저도 주 1회 정도 비슷한 농삿일을 하지만

너무 빈틈없이 할려고 하면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

되도록이면 일손이 적게 드는 작물로

최소한의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농사일을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골의사／ 김윤곤 2022.09.15(목) 오전 01:56:26

답변

★쌈지★강성열 선배님 반갑습니다.
저도 년말이 면 백수가 됩니다.
한 번 첮아 뵙 도록 하게습니다.

ㅈ ㅔ우스 2022.09.14(수) 오후 10:07:55

답변

쉬엄 쉬엄 하시소 ...

운동삼아서 ㅎㅎ

용암골 2022.09.15(목) 오전 00:06:20

답변

김장 거리 심으시려구요?

스치는바람／東林 2022.09.15(목) 오전 05:14:02

답변

기계도 아니고........쉬엄 쉬엄 하이소.

가까이서 골병든 할메들 보시면서도 그러세요?

夕浦 2022.09.15(목) 오전 06:22:35

답변

최곱니다 !

micro／정개동 2022.09.15(목) 오전 06:41:06

답변

고생이 되어도

이 또한 삶입니다.

송로 2022.09.15(목) 오전 06:46:10

답변

농부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helprew 2022.09.15(목) 오전 07:04:12

답변

땀방울이 모여서

귀한 농작물로 결실하는가봅니다.

올리사랑 2022.09.15(목) 오전 07:47:37

답변

많은 수확을 기대해도 될듯합니다

태권V（權宗垣） 2022.09.15(목) 오전 09:17:19

답변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하이소^^

hojeong 2022.09.15(목) 오전 11:32:21

답변

귀어, 귀농 다 하셨군요 쉬엄 쉬엄 하십시요

임프로 2022.09.15(목) 오전 11:39:56

답변

적당히 쉬엄~쉬엄 하세요.

이제 70이 넘으면 공동묘지 있는 놈이나 집에있는 놈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虎乭 2022.09.15(목) 오후 04:37:52

답변

쉬엄 쉬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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