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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손상철 12 1,1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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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우리는 막연하게 인도에는 사람의 신분이 계급화 되어 귀족과 천민의 구분이 있었다는 정도로&nbsp;알고 있다.

또한 그런 제도는 이미 폐지가 되고 지금은 없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nbsp;

하지만 웹서퍼로 알아보니 법적으로 폐지 된것은 아직 없다고 한다.

&nbsp;

참고로&nbsp;영문판&nbsp;위키피디아에는&nbsp;카스트가&nbsp;법적으로&nbsp;폐지되었다는&nbsp;내용이&nbsp;없다.&nbsp;

단지&nbsp;"1950년&nbsp;이래로&nbsp;인도는&nbsp;낮은&nbsp;카스트&nbsp;계층의&nbsp;사회&nbsp;경제적&nbsp;조건을&nbsp;보호하고&nbsp;개선하기&nbsp;위해&nbsp;많은&nbsp;법률과&nbsp;사회적&nbsp;제도를&nbsp;제정했습니다

(Since&nbsp;1950,&nbsp;the&nbsp;country&nbsp;has&nbsp;enacted&nbsp;many&nbsp;laws&nbsp;and&nbsp;social&nbsp;initiatives&nbsp;to&nbsp;protect&nbsp;and&nbsp;improve&nbsp;the&nbsp;socioeconomic&nbsp;conditions&nbsp;of&nbsp;its&nbsp;lower&nbsp;caste&nbsp;population.)&nbsp;"라고&nbsp;기술하고&nbsp;있다.&nbsp;

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f.com)

&nbsp;

이 카스트제도의 문제는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는 것이다.

인도사회에 만연한~~즉 우리가 유교사상으로 생각하고 살아 가듯이,

그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인 것이어서 하루 아침에 바꿀&nbsp;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nbsp;

인도의 남부는 잘사는 도시들이 많고 그런 사상이 많이 사그라 들었지만,

북부의 못사는 도심에서는 아직도 그 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태어날 때 부터 귀족과 천민의 구분이 되어,

평생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nbsp;

오랜 옛날,,,,

아리아인(폐르샤/이란쪽 계통)&nbsp;들이 인도를 지배하면서 그들의 지배 수단으로 만든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대부분의 귀족들은 흰피부를 가진 아리아인의 피를 이어받은 이들이라고 한다.

카스트제도에는 5가지 등급의 계층이 있다.

&nbsp;

브라만=제사장

크샤트리아=왕, 귀족, 무사

바이샤=자영업자(농,공,상)

수드라=육체노동자

찬달라=불가촉천민(접촉을 하면 안되는 가장 낮은 사람이란 뜻)

<img alt="image" src="/proxy/bbs/55969471/사진" width="500" data-exif="500x486"> 
 
&nbsp;

&nbsp;

이렇게 5등급으로 나누어져 자신의 신분을 받아들이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양반과 하인이 있어 비슷한 제도를 가지고 있었고~

봉건시대에는 어느곳 이던 그런 사람의 계급이 있었던 것이다.

&nbsp;

그러나~! 지금에 와서도 그런 계급을 떨치지 못하는 나라가 바로 인도이다.

나라에서는 그런 관습을 없애고자 떠들어 대곤 하지만, 지금도 1%도 안되는 상류층들이 우리가 상상 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부를 누리며,

대를 이어서 부유한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69472/사진" width="14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6.3 | ISO 800 | Auto W/B | 33.0 mm | 1400x933 | Shutter Speed 1/800 | Multi-segment | 2019:01:22 13:32:26"> 
 
&nbsp;

&nbsp;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가장 큰 문제가 바로 흰두교에서 비롯 된다고 생각을 한다.

본래 불교의 발상지가 인도이고 석가의 탄생이 인도였는데, 지금은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불교를 믿고 있으나,

인도는 전체국민수의 0.7%만이 불교를 믿고 있다.

우리나라의 종교인이 국민의 40%이고 그중 16%가 불교 인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지 않은 숫자다.

&nbsp;

이는 고대 아리아 인들이 인도를 통치하면서 통치의 한 수단으로 흰두교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있다.(이는 저의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흰두교는 우선 환생을 전제로 한 종교이며, 전생을 통해 현재의 나로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최하층의 사람들이 삶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힘의 근원이 된다.

본인이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힘들고 암울한 삶을 살아가지만, 그건 내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현재 그 업으로 이렇게 태어나서 어쩔수 없이 이래 살아가지만,

덕을 쌓고 잘 살아가면 다음생에는 더 높은 계급의 가정에서 태어날 수 있다.는&nbsp;&nbsp;즉~~!! 그 삶에 대한 반감이나 불만을 하지말고,

그대로 받아 들이고 살아가라는 권력층의 지배 수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nbsp;

반면에 석가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로 설법을 했다.

그 말의 뜻은 "하늘아래 나 자신이 가장 존귀하다" 즉~"하늘아래 모든 사람은 다 똑 같이 존귀하다"라는 뜻이다.

그런 측면으로 볼 때 불교가 퍼져나가서 전체적으로 그런 가치관을 가진다면,

결국은 하위계급들이 폭동이나 반란을 일으키고 지배계급은 무너지고 그 부를 나누고, 평등한 삶이 될 수 있기에,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이용하여 불교를 쇠퇴시키고 흰두교를 믿게 한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nbsp;

문제는 지금도 인도의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 흰두교를 믿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삶이어도 그대로 받아 들이고 그 속에서 긍정으로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한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그들이 그런 종교조차 없다면 어찌 살아가겠나~?하는 생각도 든다.

그 종교의 힘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물질적으로는 가난해도 정신적으로 완성?해가는 삶으로 이어가는 것이,

"물질이 정신을 지배 할 수 없다"라고 하지만......

끼니를 잇기위해 하루 한끼를 벌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런 속에서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을까?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69473/사진" width="14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5.0 | ISO 4000 | Auto W/B | 39.0 mm | 1400x933 | Shutter Speed 1/50 | Multi-segment | 2019:01:23 21:18:48"> 
 
&nbsp;

&nbsp;

인도 전체적인 모습을 한눈으로 보자면,

지배적 구조를 합리화 하기 위한, 못배우고 가난한 서민들의 삶을 운명으로 돌리고,

그들을 착취하여 상위 1%가 모든것을 누리는 그런 안타까운 현실이란 생각이 든다.

&nbsp;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인도 북쪽지방의 사람들의 삶은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와 비슷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를 합하면 전세계 인구의 약1/3을 차지 한다고 볼 때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nbsp;

문득~!!

몇 년전 북인도 쪽에 여행을 하면서 의구심이 들었던 것에 고찰을 해 보았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태어난 것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연다.

~~~~~~~~~~~~~~~~~~~~~~~~~~~~~~~~~~~~~~~~~~~~~~~~~~~~~~~~~~~~~~`

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nbsp;바랍니다.

&nbsp;
</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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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Comments

만다라 2023.07.14(금) 오전 10:48:28

답변

제 눈에는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던데!!!

이것이 정상 아닐까 싶습니다.

태권V（權宗垣） 2023.07.14(금) 오후 01:14:37

답변

카스트제도~~이게 진짜 무서운거죠

순수 (b) (황차곤) 2023.07.14(금) 오후 01:45:12

답변

그나라. 에서

태어난게

죄라면

죄같습니다

퇴근시간 2023.07.14(금) 오후 02:40:19

답변

상위 1%만 잘 사는 구조는 종교나 정치에 관계없이 전세계적으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합니다.

인민을 골고루 행복하게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하는 북한,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공산주의 국가들이 그러하고

소위 민주주의 나라인 대부분의 나라도 태어나면서부터 보이지 않는 신분이 거의 확정되다시피 하지요.

물론 열심히 노력해서 차이는 줄일 수 있겠지만요.

몇년전 교육부 고위공무원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니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개돼지로 신분이 확정된다고요.

결국 교육부에서 파면 당했지만 소송해서 복직했지요.

결국 전체 국민이 행복하게 살려면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가 좋은 것 같습니다.

황봉구 2023.07.14(금) 오후 02:49:40

답변

브라만은 계급을 지칭하지만 동시에 인도철학에서 최고의 힘 또는 신(범천)을 뜻하기도 합니다.

브라만과 아트만의 구분과 대립은 인도뿐만 아니라 서양철학에서 넓은 의미로 기본바탕을 이루기도 합니다.

한때 젊은 시절, 베다와 우파니샤드에 심취하며 우주에서 조그만 자아를 말하는 소아, 즉 아트만의 개념을 놓고 한참 궁리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석가모니께서 이런 이원화된 대립개념을 넘어서 모든 것을 초월하는 해탈의 경계, 바라밀의 경계에 도달하신 것인데,

아직도 우리 같은 범인은 세파에 시달리며 늙어만 가고 있네요. ㅎㅎㅎ

스치는바람／東林 2023.07.14(금) 오후 03:09:38

답변

대한민국이 최곱니다.

虎乭 2023.07.14(금) 오후 03:30:11

답변

우리나라도 populism 만 떠들지 않으면 참 좋은 나라인데 ~

자비 2023.07.14(금) 오후 03:37:32

답변

세상에서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고 외치는데 그렇지아니한 나라도 있는가봅니다.

실암實菴／이무현 2023.07.14(금) 오후 04:07:20

답변

태어날 때 선택해서 태어나는 게 아니라서 참 슬픈 현실입니다.

첨단을 달리고 문명이 발달하다 못해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는 지금도

지구촌은 아직 고대의 유산을 짊어지고 가는 나라가 있으니....

표주박 2023.07.14(금) 오후 05:44:01

답변

멋집니다

EF자전거／강동구 2023.07.14(금) 오후 05:55:02

답변

땅도 넓고 인구도 이제는 중국을 추월해서 세계1등인데
제발 진정한 2023년을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마 루 2023.07.14(금) 오후 06:20:21

답변

태어날때도 복을 지니고 태어나는 금수저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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