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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손상철 14 9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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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head></head><body>일전에 인도에 태어날 때부터 신분계급층이&nbsp; 정해져 있어,

평생의 운명이 좌우 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nbsp;

우리 집 주변의 냥이 들을 보니 그들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 가지 않고 사람을 주인으로 하여 살다 보니,

주인을 잘 만난 냥이&nbsp;들은 사람보다 더 호사?스럽게 살아가고,

&nbsp;

반면 비천하게 길가에서 태어난 냥이 들은,

평생을 먹이를 얻기 위해서 투쟁하고 병마와 싸우다가 생을 마감하지요...

&nbsp;

인도의 불가촉 천민들과 같은 삶이라 봐야겠습니다.

이렇듯 불공평한 것이 세상의 이치 인거 같습니다.

&nbsp;

그 불공평한 힘든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위안으로 종교를 믿고,

전생을 논하고....내세를 믿으며 현실을 주어진 데로 받아 들이지요~

&nbsp;

저 냥이들은 그런 생각조차 못하니...

그나마 오히려 다행입니다.

&nbsp;

아직은 약간의 먹이와 괴기들을 잡아주어 연명하고 있는데,

좀 더 커서 자생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스스로 나가도록 만들겁니다.

&nbsp;

*한 뼘 정도 구석틈에 숨어있는 모습입니다.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70039/사진" width="1700" data-exif="SONY/ILCE-7M3 | 100mm f/2.8 | FN 3.5 | ISO 2000 | Auto W/B | 100.0 mm | 1700x1133 | Shutter Speed 1/50 | Center-weighted average | 2023:07:18 06:47:43"> 
 
&nbsp;

&nbsp;
</body></html>

DSC02504.jpg (844.50K)

14Comments

초원 （草原） 2023.07.19(수) 오전 08:51:22

답변

사진속의 냥이들 그들의 삶에대한글월 감명깊게 읽어습니다

태권V（權宗垣） 2023.07.19(수) 오전 08:54:59

답변

반려 동물을 이뻐하다가 갖다버리는 인간이 문제죠.

저들의 마지막까지 책임 질 자신이 없으면 입양안하는게 맞습니다.

금강송／권병진 2023.07.19(수) 오전 08:55:52

답변

이 냥이들도 호사스럽게 크네요

대장님이 주는 생선 반찬 ~

보짱™／권영우 2023.07.19(수) 오전 09:49:39

답변

대장님 댁에 기거하는 냥이는 그래도

길냥이 보다 훨씬 나은 생활을 하는것 같습니다

아키 문 （Mun） 2023.07.19(수) 오전 10:09:45

답변

냥이들을 돌보는 대장님의 마음이 와 닿게 하네요

無爲齋 2023.07.19(수) 오전 11:32:22

답변

따뜻하신 마음이 느껴지는

세상살이의 단상이십니다.

마 루 2023.07.19(수) 오전 11:37:33

답변

감생이 머리 물고있는 냥이는 복받은것 같습니다

ㅈ ㅔ우스 2023.07.19(수) 오전 11:50:53

답변

그렇게 ...

어울림으로 살아가는 게지예 ^^(

스치는바람／東林 2023.07.19(수) 오후 12:25:09

답변

내도 못 먹는 감시 대가리 뜯고 있는 행복한 넘들.........ㅋㅋㅋ

자비 2023.07.19(수) 오후 12:59:21

답변

산다는게 정말 어렵고 힘들죠.그렇지만 호화롭게 사는이는 가난을 모르죠 .그것이 인간의 세상이 아닐까요

순수 (b) (황차곤) 2023.07.19(수) 오후 01:01:18

답변

그동내

냥이는

호강 입니다

표주박／이범용 2023.07.19(수) 오후 04:49:10

답변

힘든 삶입니다

虎乭 2023.07.20(목) 오전 07:23:00

답변

아직은 서로 의지해야할 시기인 듯 합니다.

타불님／裵炫澈 2023.07.20(목) 오전 08:28:29

답변

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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