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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암實菴／이무현 19 1,254 0

구름하나 바람소리~

<html><head></head><body>느닷없이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연세가 동갑으로 올해&nbsp;91세입니다.

두 분 모두 노환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요양보호사가 매일 돌보고 있지만 자식들만 하겠습니까마는

자식들은 모두 서울, 부산에 흩어져 살고 있으니 늘 걱정입니다.

언제 불려서 고향으로 내달릴지 늘 노심초사하고 삽니다.

지난 토요일도 119 대원의 소식을 받고 달려갔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상황 끝, 병원 진료 후 집에 계셨습니다.

칠월칠석(8월 22일)이 아버지 생신이라 19일쯤 찾아뵐 예정이었는데

미리 불려간김에&nbsp;생신상 차려 드리고 내려왔습니다.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73539/사진" width="1200" data-exif="NIKON CORPORATION/NIKON D800E | FN 18.0 | ISO 100 | Auto W/B | 24.0 mm | 1200x761 | Shutter Speed 5 | Multi-segment | 2023:08:13 06:04:43">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73540/사진" width="1200" data-exif="NIKON CORPORATION/NIKON D800E | 24-70mm f/2.8 | FN 11.0 | ISO 100 | Auto W/B | 24.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30 | Multi-segment | 2023:08:13 05:31:50"> 
 
&nbsp;

<img alt="image" src="/proxy/bbs/55973541/사진" width="800" data-exif="NIKON CORPORATION/NIKON D800E | 24-70mm f/2.8 | FN 18.0 | ISO 100 | Auto W/B | 38.0 mm | 800x1200 | Shutter Speed 6 | Multi-segment | 2023:08:13 06:02:14"> 
 
고향 간 김에 새벽을 틈타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끼만 있고 물이 없어 자주 허탕을 치던&nbsp;곳입니다.

이번에는 태풍 '카눈'이 막 지나간 끝이라 수량이 좋았습니다.

급한 물살에 이끼는 조금 상한 듯 했습니다.

&nbsp;

<a href="https://youtu.be/vFA_VcbsklI">https://youtu.be/vFA_VcbsklI</a>

&nbsp;
</body></html>

유튜브표지230814.jpg (334.59K)025_MHK1946jj.jpg (334.04K)025_MHK1970jj.jpg (278.08K)

19Comments

EF자전거／강동구 2023.08.14(월) 오후 04:03:47

답변

참으로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송로 2023.08.14(월) 오후 04:05:00

답변

참으로 멋진 곳이네요.

즐감합니다~~!

둥근달 2023.08.14(월) 오후 04:15:05

답변

자식들의 마음은 늘 고향의

부모님 곁에 있으시죠

저도 노모(92세)를 모셨지만

출사가서 핸드폰 벨이 울릴때면

걱정이 앞섰습니다.

두분 건강히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현암（玄巖）／양방환． 2023.08.14(월) 오후 04:28:52

답변

요즘은 부모노릇 하기도 힘들지만, 자식 노릇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그나 저나 살아계실때가 제일 좋았던것같습니다.

두분 부모님 건강하시기를 ......!

태권V（權宗垣） 2023.08.14(월) 오후 04:46:30

답변

최곱니다 ^^

南泉／ Namcheon 2023.08.14(월) 오후 05:48:35

답변

바로 제얘기네요.ㅠ

요즘 쉽게 카메라꺼내지 못하는 변명같기도 하고요..

고향주변에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있음은 축복입니다~!!

helprew 2023.08.14(월) 오후 06:17:01

답변

두 분 부모님,

노년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스치는바람／東林 2023.08.14(월) 오후 06:39:39

답변

최곱니다.

ㅈ ㅔ우스 2023.08.14(월) 오후 07:27:58

답변

그러게요 ...

늘 ~ 걱정이 앞서겠습니다

그래도 두분이서 집에서 백년해로 하시것습니다 .

금강송／권병진 2023.08.14(월) 오후 08:03:38

답변

효자

최곱니다.

이끼계곡

최곱니다.

海安（김대성）／수원 2023.08.14(월) 오후 08:06:51

답변

수고 하셨습니다..

（안개꽃）이재옥 2023.08.14(월) 오후 11:52:33

답변

초록 융단에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 예술입니다 ~!!!

무시로／최진유 2023.08.15(화) 오전 06:04:38

답변

그 노심 초사 하는 마음 저도 격어 보아서 이해가 됩니다.

얼마전 노환으로 엄니를 떠나 보내고 나니 그 노심초사 하던때도 차라리 행복했던 기억이 듭니다.

사진가는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엄니뵈러 달려갔다 틈 내서 고향풍경 담으러 사진기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늘지기／이형종 2023.08.15(화) 오전 06:47:40

답변

노심초사 하는 마음 충분이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시간이 있었으닌까요~~

이끼 계곡이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無爲齋 2023.08.15(화) 오전 09:40:32

답변

청정한 계곡의 시원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처리／손상철 2023.08.15(화) 오후 01:12:06

답변

참 아름다운 곳도 많으네요~!

표주박／이범용 2023.08.15(화) 오후 01:35:47

답변

자주찾아뵙는게 도리인것 같습니다

虎乭 2023.08.15(화) 오후 04:27:33

답변

멋집니다.

마 루 2023.08.15(화) 오후 10:33:23

답변

두분 노모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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