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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05:12:56
심도(孫哲洙) 0 828

꽃피움 시샘이라도 하듯

비 그친 후

귓볼에 와 닿는 바람이 차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

손까지 시렵다

 

계곡 이끼

누런 잠에서 깨어나

파란 봄 옷을 입는다

 

고사목 옹이 속

뿌리내려 싹 틔운

야생화 한  포기

겨울 잠 깨어난

파란 이끼와 도란 도란

따스한 봄 이야기를 나눈다

(6컷 다초점 촬영 병합)

 

image

 

15Comments
스치는바람/東林 2024.03.02(토) 오전 05:22:08

최곱니다 

夕浦 2024.03.02(토) 오전 05:29:01

최곱니다 - 2

표주박 2024.03.02(토) 오전 06:18:20

오늘은 다시 겨울입니다

즐건 주말 되십시요

虎乭 2024.03.02(토) 오전 07:07:14

멋집니다.

처리/손상철 2024.03.02(토) 오전 07:17:59

봄의 색감이 화사합니다~!

(홀스타인)박무길 2024.03.02(토) 오전 07:37:57

image

 

차사랑777/최일연 2024.03.02(토) 오전 07:46:17

작은 이끼의 세계가 주는 신비로움과 생명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이끼로 뒤덮인 나무 조각에서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은 자연이 얼마나 강인하고 아름다운지를 보여 주는것 같습니다.

마치 자연의 섬세한 터치로 한 폭의 그림을 그린 듯,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선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황봉구 2024.03.02(토) 오전 07:56:32

보는 눈이 신선입니다. ㅎㅎㅎ

ㅈ ㅔ우스 2024.03.02(토) 오전 08:20:30

오늘은 ...

꽃샘추위가 대단 하이더 ^^*

海安 (김대성)/수원 2024.03.02(토) 오전 09:21:16

봄 소식 감사 합니다....

근보(勤補) 2024.03.02(토) 오전 09:31:36

굿샷 멋집니다.

마 루 2024.03.02(토) 오전 09:37:29

상큼합니다

탈퇴 2024.03.02(토) 오후 02:02:59(211.210.xxx.xx)

저도 가끔 접사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 하려고 하는데 쉽게 접근 하기가 힘든 뭔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싱그럽습니다 이쁩니다 

보짱™/권영우 2024.03.02(토) 오후 02:10:43

멋집니다

태권V(權宗垣) 2024.03.02(토) 오후 09:00:42

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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