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래저래 일이 겹쳐서 나름 바쁜 농번기를 보냅니다.

힘들게 보내는 날들이 마치 수련(修鍊)을 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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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말린다고 늘어 놓은 것을 아침에 일어나 비가 오기전에 망사에 넣어 창고에 넣기로 했는데,

우리 기상청은 오전 11시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인데....

혹시나? 하여 윈디 기상도를 보니 새벽부터 비가 올 것으로 나와서,

불을 밝히고 밤이 이슥하도록 마저 정리를 하여 창고에 넣고 잠자리에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에 비가 왔더군요~!!

아침에 할 일을 미리 했으니, 마늘 뽑은 자리에 반은 고구마를 심었고 나머지는 참깨를 심기위해 준비를 합니다.

참깨는 마늘 멀칭을 그대로 두고 씨를 뿌리면 잘 나옵니다.

그렇더라도 잡초제거하고 쓸어서 정리 후 심어야 하니 이래저래 일이 많습니다.

그런 중에 비가 쏟아져서 철수를 하고~

참으로 간만에 뒹굴 모드로 좀 쉴수 있을 거 같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늦게 개인다니 내일 좋은 계획을 세워서~

멋진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