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에 온지 벌써~~10년차,

고추농사를 지은지도 제법 오래 되었으나~

아직 한번도 목표 달성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작물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이 고추 입니다.

오죽하면 할매, 할배들이 고추농사를 그만두고,

마늘과 시금치만 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저도 해마다 수확 시기가 되면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가장 좋은 종자에 퇴비, 비료 이빠이?뿌리고 열쉬미 돌보는 중입니다.

올해는 특히 3~4지 농법을 시작했는데....

보통 고추는 방아다리 아래로 나오는 곁가지는 다 잘라서 위쪽이 튼실하게 키우는 것인데,

저도 지금 껏은 그렇게 해 왔으나~올해는 곁가지를 3~4개 살려서 다 수확을 해 보고저 합니다.

현재까지는 많은 고추가 열려서 긍정적인데....

장마기간 후에 병치레만 안하고 잘 수확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텃밭이나 농사를 짓는 분은 3~4지 농법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그림의 곁가지 5개 중에 두개를 자르고 3개를 살리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주 좋은 모양새 입니다.

조만간 추비(추가비료)를 줘야 할 거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