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여행을 갔다가 숙소의 소개로 찾았던 한식집이다.

처음 인상은 안 좋았던 것이~

식당문을 열자마자~~콧속으로 훅 들어오는 군내...오래된 식당들에서 나는 특유의 내음...

마음에 안들었으나 "어서오세요" 하고 인사하는데,

다시 나갈 수도 없고 할수 없이 앉아서 국물이 생각나는 지라 생태탕을 주문 했는데...

곁들여서 막걸리도 한병 주문했네요~

금방 나온 평범 해 보이는 식단~~!!

별 기대 없이 한입 먹어보니~~엥? 맛이 좋은데....!

그리곤 하나하나 다 맛을 보는데,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음식맛의 감동이다~^^

보아하니 할매 할배 두분이 운영하시고 딸인지 손녀인지 거들어 주는거 가튼데,

그야말로 오랜  맛의 경지와 손맛이 어우러져서~

먹는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그런 음식 이었다.

이거 맛보러 담에 또 정읍에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곳은 많은 이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맛집에 등재를 한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사진을 깜박하고 못 담았다.

메뉴는 도가니탕, 생태탕, 홍어탕,불고기, 버섯전골, 제육볶음, 시래기 뼈다귀탕, 갈비탕, 육계장, 전복삼계탕

그 중~~생태탕과 뼈다귀탕이 대표 메뉴 인듯~!

담에는 뼈다귀탕을 먹어봐야 겠다.

테이블은 대략 8개정도 실내는 스무평정도~

정읍역바로 앞이라 찾기도 쉬운 곳이다.

전북 방향으로 가면 꼭 다시 가게 될 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