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출코 가족 여러분!!

작년에 여수 엑스포  부지 조성 공사를 한다고 오동도를 마주 보게 되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이 아침6시 30분이라 가을의 그시간 대면  오동도 옆으로 혹은 오동도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약 3개월 정도 매일 그시간에 출근 하는데 어떤날은 아주 황홀한 일출이 되기도 하고

어떤날은 홀딱 반할 정도의 일출이 나타 나기도 하는데 너무나 멋진 광경이  제 눈앞에 있는데도

코닥의 6490  그것 만으로는  오동도가 선물했던 그 화려한 순간을 담기에는 너무나 부족 했습니다.

제가 크레인 기사 이다 보니 공사 현장 자체에 일반인이 출입이 제한이 되는곳이 많고

언제나 저만의 포인트에서 수많은 장면을 담을수 있었던 순간을  그냥 흘려 보낸것이 후회가 막심 합니다.

작년 여름에 이순신 대교 신설 현장에도 역시 일반인 출입은 물론 안되었지만  묘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보았던 아름 다웠던 장면들도 그여름의 더위에 묻혀 버리고 저는 그냥 머릿속에서 맴맴 도는데

다시 끄집어 낼수도 없고 DSLR을 몰랐던 자신을 원망 하고 있습니다.

출코에서 많이 배우고 익혀서 제가 다니는 현장의 멋진 포인트가 있다면 소개도 하고 같이 출사도 다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약 2~3개월에 한번씩 현장을 옮기다 보면 멋진 곳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우연찮게 7~8월 두달을 유급 휴가를 받게 되어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멀리 다니기 보다  부산의 근처 부산 시내를 다녀 볼까 합니다.

 야경 사진이  오랜 시간을 허용치 않는다는 것에 비추어 하루에 한 포인트 씩  담아 볼려고 합니다.

서투른 솜씨지만  시행 착오를 겪다보면 스스로 늘게 되리라 보고 열심히 다녀볼 생각 입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좋은 장비를 구해서 이왕 찍는거  멋지게 담고 싶지만 포도청이 포도청 인지라  

뽐뿌만  켜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츠자당 태권님"과 광안대교 장산 너럭바위 포인터에 같이 올라 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서울경기 지역분이라 매일 오시라 할수도 없고  

가까운 부산분을 모시고 같이 다녀 볼까 합니다.

혼자  다니시기 힘드신 분이나

혹시라도 도움 주실분  계시면 연락 주십시요 차편은 웬만하면 제가 제공 하고 다니겠습니다.

010-3841-9965    저의 전화번호 입니다.

해운대 분이면 더욱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