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토) 06시 일기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후면에 들어 구름이 많겠습니다.

5월13일(일) 일기도

중국에서 디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지고고 밤부터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주도 날씨는 사진촬영에 좋지 않은 주말이 되겠습니다.

지난 2011년 4월의 평균기온이 11.6도, 2012년 4월의 평균기온은 13.2도 였습니다.

금년 봄은 마치 여름날씨 같아서 꽃들이 일제히 폈다가 바로 저버리는 현상이 나타나

촬영하는 분들을 정신없게 만들었지요. 지금도 이런 현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꽃은 거의 졌지만 고산의 철쭉 등이 남았는데 예년보다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요즈음 상대적으로 아침 기온이 높고 비도 자주 오지 않아 연무현상이 지속되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주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말과 월요일 사이 비가 오긴하지만 남쪽지방에 치우칠 가능성이 많아

중부지방은 당분간 호전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있습니다. 

저는 아예 몇일간 아침 촬영을 나가지도 않고 있습니다.

박무 또는 연무가 지속되고 있어 그레이트한 풍경사진은 영 아니올시다 !!

어제 메지나님이 공세리 성당을 다녀오셨는데 그런류의 촬영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도 어제는 운동약속 때문에 아침에 잠간 주변 산에 들어가 꽃을 찾아봤는데

시기가 약간 늦어 좋은 것은 건지지 못했습니다.

이번주는 운해나 물안개 등 산사진은 포기하시고 숲속이나 경치 좋은 곳에서 소품을 찍거나 

인물사진 등에 중점을 두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토, 일요일 일출 일몰은 별로 기대할데가 없으나 일요일 부산 주변은 한번 눈여겨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부지방에 주말에 비가 지나가고나서 황매산, 바래봉 철쭉을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당분간 20~30mm이상의 비가 올때까지 연무가 지속될 가능성이 많으니

촬영지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