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 시즌에는 빙벽등반을 합니다.
10년 전에는 12월초 부터 등반을 했는데 요즘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영남 지역에서는 12월 말이나 1월 초가 되어나 등반이 가능합니다.
일요일 동호회 회원5명이 아침5시에 김해에서 출발 하여 화진 휴계소에서 아침 먹고 일출보고 가자는 의견이 있어 휴게소에서 보면 일출 촬영이 단순하여 그 옆에 있는 작은 포구에서 멋진 일출을 보았습니다.
삼사해수욕장 지나 달산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옥계계곡이 나오는데 여름에는 좋은 피서지로 유명합니다.
팔각산 지나 청송군 부남면 얼음골 인공 빙벽장이 보입니다.
최고 높이 약60m정도 되는데 청송군에서 매년 인공적으로 물을 퍼 올려  인공 빙벽장을 만든 것입니다.
저희같은 클라이밍하는 사람에게는 천혜의 조건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등반을 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아니면 자연 폭포 빙장은 보통 한두시간 20KG이상되는 배낭을 매고 가야 하는데 인공 빙장은 접근성이 좋아 등반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습니다.
이곳 말고 영동군 송천리 원주 판대리 빙장 인제 매바위빙장 의성 도리원등 우리나라에도 전국적으로 인공 빙장이 많이 생겨 겨울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 빙벽등반 대회도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각 빙장 마다 특색이 있는데 청송 빙장은 리딩 등반이 가능하고 영동빙장은 리딩등반을 허용치 않는 톱 로핑 방식만 허용합니다.
빙벽등반에서 사고는 추락과 떨어지는 얼음덩어리에 맞는 사고가 간혹 발생됩니다.
안전이 최고지만 워낙 하고자 하는사람은 많고하니 향상 빙벽장은 사람이 붐비니다.
청송이나 송천 빙장에는 어린애도 썰매을 탈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혹시 가족같이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등반 경기 대회때 가면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