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여름의 기운으로,
연일 푹푹 삶는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위가 찾아오면서
아름다움을 발하는것들이 있지요~

바로 각종 연꽃들입니다.
연꽃하면 저는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함양의 상림입니다.
함양상림은 연꽃의 총집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종류의 연꽃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꽃 하나만 보고 멀리서 출사가기도 그렇고 하여~
저는 오도산과 상림을 묶어서 출사를 해왔습니다.

요즘은 일출이 아주 빨라져서 5시경에 이루어지고,
역시 일출사진은 6시경이면 얼추 끝이 납니다.
오도산에서 곧바로 달려서 상림으로 가면 7시 조금 넘을겁니다.

그러면 아직 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빛으로 연꽃을 담을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허락한다면 인근의 마천다락논을 거치고,
욕심을 낸다면 좀 쉬었다가 지안재 궤적까지 담는다면 메모리가 꽉차는 일정이 될겁니다.

마천 다락논에 갈경우  적극 추천할만한 음식점이 있는데,
바로 인월의 할매어탕집입니다.

어탕 한그릇 드시고 오침을 좀 즐기고 난후~
땅거미가 깔릴즈음에 오도재(지안재)에서 궤적을 담으면 딱입니다~^^

즐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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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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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다락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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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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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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