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초에 다녀온 장전 이끼계곡은
소문과는 달리 통제를 하지는 않더군요~

이끼계곡 입구에 팬스를 설치해 놓기는 했지만,
통제한다는 글귀는 없었습니다.

팬스의 좌측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되며,
이끼계곡의 현재 상태는 작년의 수해로 아래쪽은 좋지 않은 편이나,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그런데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특히 3단폭포주변과 그 위쪽의 이끼들은
좋은 그림을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장마기간에 비가 좀 더온다면 더 푸르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 줄것입니다.

이끼 계곡은 장노출(4~6초)정도로 찍어야만
흐르는 물의 부드러운 느낌을 만들어 낼수 있으므로,

흐린날은 조리개를 조절하면 그냥 찍어도 그정도의 스피드가 나오며,
맑은 날은 ND8필터를 사용하면 작당한 스피드가 나와집니다.

렌즈는 모두다 가지고 올라갈 필요없이,
표준과 광각만 가지고, nd필터와 릴리즈만 장착하여,
삼각대들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번 장마기간에 좋은 그림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