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의 명선도는 이웃한 간절곶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해를 볼수 있는곳으로,
명선도의 소나무와 간출암, 지나는 배들과 잘 어울려 최고의 일출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해무가 자주 발생을 하여, 추운 겨울날이 되면 진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약 1만㎡의 면적을 지닌 명선도는 바다를 향해 머리를 삐쭉 내민 거북이처럼 생긴 섬이다.
진하해수욕장은 이 명선도를 경계로 하여 두 개의 백사장으로 나뉘는데, 남쪽의 백사장이 주로 해수욕장으로 쓰인다면
북동쪽의 백사장은 보조해수욕장의 기능을 갖춘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사이에는 약 10년에 한 번꼴로 바닷길이 열린다고 한다.
해수욕장과 명선도 사이의 해저지형은 주위보다 약간 높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썰물과 밀물의 조화에 의해 해저지형이 바다 위로 노출되면서 바닷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지난 1989년과 2003년에 바닷길이 시원하게 열린 적이 있는데, 드물게 그 이듬해인 2004년도에도 바닷길이 열려 촌로들이 길조로 여겼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당시 진하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만끽했다고 한다.
운이 좋은 사람은 낙지도 맨손으로 잡고, 참고동과 바지락도 원 없이 캤다고 한다.

찾아가는 길은 14번 국도를 이용, 남창에서 진하로 들어가는 길과,
해변도로인 31번 국도를 타고 좌천에서 임랑~월내~서생~간절곶~진하로 오시면 된다.

네비에는 진하해수욕장을 쳐서 찾으시면 된다.

지도의 1번 포인트는 겨울포인트 이며, 해수욕장 왼쪽의 조그만 방파제 우측에서 찍으면 된다.

2번은 가을 포인트 이며, 3번은 여름 포인트 이다.

여기서 명선도의 일출이 끝나고 나면 추운날 해무가 필때 바로 건너편 4번 강양 항으로 달려 가서 해무와 함께,
만선을 하고 돌아오는 배와 갈매기를 담을수 있다.
이때는 모래사장 1번에서 들어오는 배와 갈매기를 담으시면 되며,

2번 모래사장은 해상에서 작업하는 배와 함께 일출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해무가 피고 오메가가 나타나면,
초대작을 기대할수 있는 곳이다.

강양항은 바로 옆이지만 차량은 한참을 빙 돌아서 가야하며,
명선교가 생긴이래 걸어서 5분이면 건너갈수 있게되었다.

강양은 주차장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테트라포트옆에 조그만 모래사장이 있다.
이곳이 1번 모래사장이다.
그 곳에서 여러명이 같이 사진을 찍을수 있다.

그리고 5번,7번은 멸치막을 삶는 곳이다.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피해가 가지않도록 조심해서 사진을 담아주기를 바란다.

 또한 5번 포인트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와 바다의 푸른느낌을 같이,
만끽해 볼수도 있는 곳이다.

그외 몇ㄹ치막은 몇곳 더 있는데,
해변에 위치한 곳과 해수욕장뒤 솔밭에도 멸치를 삶는 곳이 있다.

1번 포인트에서

2번 포인트에서

2번 포인트에서

3번 포인트에서

3번 자리에서 찍은 CS/김광주님의 작품입니다.

강양항의 갈매기와 해무~
이 작품은 우정/김형섭님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