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부산 중앙동에서 동광동, 영주동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 40계단은 6.25전쟁이후 피난민시절
난민들이 그위쪽에 판자촌을 형성하고 오르락 거리던 곳으로,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곳 이며,
그 이후에도 빈민촌으로 남아 서민들의
한많은 발자취가 남은 추억의 장소입니다.

필자도 결혼초기에 휘는 허리로 힘겹게 저곳을 오르락 거리며,
중앙동 일대를 휘젓고?다닌 많은 추억이 서린곳입니다.

이제 부산의 또 하나의 명물로써
서민들의 쉼터로 자리하여 영원히 그 자리에 있기를 바래어 봅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부산의 중심지인 지하철 중앙동역 옆에 위치하기에
달리 설명이 없어도 무난히 찾아가실것으로 사료되며,
거리 곳곳에 60년대의 풍물 동상들이 만들어져 어머니의 마음, 아버지의 휴식, 물동이 진 아이,
뻥튀기 아저씨, 아코디언 켜는 사람, 옛날 기차 신호등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으므로
한바퀴 돌면서 그 분위기를 음미해 보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곳에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40계단을 테마로
지역문화의 전통과 정체성을 살리는 복합역사문화공간인 "40계단 문화관" 이 2003년 2월 12일 개관하여
각종 문화강좌 및 영화감상, 정보검색 공간이 겸비된 "중구문화의집"(3-4층)과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역사의 산교육장이 될 "40계단기념관"(5-6층)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2004년 4월에는 피난시절 서민들의 애환과 향수가 스며있는 40계단 일대를
50~60년대의 분위기에 맞도록 재현하여 추억과 휴식의 장소로
중구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가 조성되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