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이호명님 작품입니다.

진해시 전경의 포인트는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안민고개 전망대나 그주변, 그리고 장복산쪽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진해시를 내려다 보았을때 시가지의 도로의 라인이
대칭을 이루면서, 멀리 다도해의 섬들까지 트인 조화를 이룬 포인트는
바로 시루봉가는 중간의 바위 포인트이다.

이곳의 특별한 명칭이 없어 큰 바위와 절벽이 있는 곳이라,
바위포인트라 명명 했다.

이곳은 우리출코의 이호명님이 올린사진이 계기가 되어,
필자가 한번 답사를 해보니 정말 좋은 곳으로 사료되어
출사지정보로 등록케 되었다.

찾아가시는 길은 두군데로 갈수가 있다.
즉 창원시쪽과 진해시 쪽인데,,,,
일반적으로 창원쪽이 접근이 용이하다.

네비에는 창원의 "안민초교"를 찍어서 가시면 아주 편히 찾아갈수 있다.
안민초교 바로 좌측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10여분 드라이빙하면 안민고개에 도달하게 되고,
고개를 넘지 말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를 하고 좌측(동쪽)에 올라가는 넓은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능선을 타고 30여분 가야 하는데,
길의 중간중간에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직선코스와 구불구불하게
완만하게 편히 갈수 있는 도로가 계속 만나면서 올라가게 되어 있다.

그렇게 30여분을 가면,
진해쪽이 확~트이면서(뒷쪽 창원쪽도 잘 보인다)암벽위의 도로를 지나게 되는데,
이곳이 포인트 이다.

길의 약간위쪽에 대공호로 보이는 참호가 있고,
그곳에서도 좋은 장면을 찍을수 있다.

특히 현재(10월말) 억새가 군락을 이루어 일몰경이면,
환상적인분위기가 연출이 된다.
건너편(서쪽)능선위에는 벤취가 있어 더욱 정취를 멋들어지게하여 준다.
적당한 모델이 있다면 좋은 연출사진을 찍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진해시의 전경은
최고의 구도와 화각으로 다가온다.
맑은 날 둥둥 떠다니는 구름과 함께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의
다도해를 내려다 본다면 가히 환상적일 것이다.

억새와 함께하는 일몰의 분위기는 멀리 다도해를 실루엣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몰의 진해시 전경과 진사,,,,
12월이 되면 해의 각도가 더 좌측으로 내려오니 좋은 풍경이 될것이다.

억새와 함께하는 야경은 진해시 최고의 화각을 선사하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