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촬영 포인트는 하동 반딧불님이 감상용 작품과 함께 상세히 설명 하셨으므로 참고 하시기를 바라며,

지도에 적색으로 표시 된 길은 지도와 현장의 감이 많이 다릅니다. 사잇길에서 많이 헷갈립니다.

활공장으로 가는 안내 표지판은 한 곳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농사짓는 지역이므로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어 길을 물어 가겠다는 것은 안이한 생각일 정도입니다.

따라서 초행자가 지도로는 자칫 길을 못찾아 고생하실 수 있으므로 현장 사진을 중심으로 간략하게나마 소개합니다.

적색표시의 길은 정상까지 3km의 거리로, 도보로는 약 1시간, 차량으로는 10분 이내 정도면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길은 시멘트 포장길로 산에 많이 설치된 임도를 떠올리시면 틀림없으며

 2대의 차량이 조심하여 교행 할 수 있을 정도(어떤 곳은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인데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에 조심....이건 책임 못집니다.

 지도상 1번 지점에 위치한 팔각정 입니다. 이 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2번 지점입니다.  역시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한참 오르다 보면 3번 지점에 위와 같이 쉼터가 있어 잠시 숨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쉼터를 얼마간 지나면 사진과 같이 쇠사슬로 폐쇄한 사잇길이 나오는데 보행자가 이 길로 들어서면 되돌아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길 바닥에 놓고 인증샷 한방...)

 마지막 4번 지점입니다. 현재 위치는 먹점재입니다.

이곳은 지도상에 사이안 색으로 칠한 길 즉, 흥룡리에서 먹점길을 따라 오르면 먹점재 정상에서 행글라이더 활공장, 지도상 적색으로 칠한 미점리길과 만나는 삼거리 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여기부터는 제법 가파라서 보행자는 헐떡이게 됩니다, 아마 차량도...그래도 잘 갈 수 있습니다.

 5번 지점에 오르는 마지막 길인데 약 10여m 비포장이고 쇄석이 깔려 있으며 이곳이 끝나는 지점이 활공장 입니다.

도보로 고갯길을 오르느라 땀으로 뒤범벅이 된 몸이 시원한 바람으로 인해 상쾌해지는 시점이지만

금방 서늘함을 느끼게 되고 조금 있으면 춥다고 느끼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특히 땀을 옴 몸에 뒤집어 쓰고 걸어 오신 분은 .... 바람이 좀 거셉니다.(제가 오른 이 날은 그랬습니다)

활공장 정상의 각 촬영 포인트인데, 보시는바와 같이 활강하기위해 만든 곳이므로 경사가 급합니다.

야경을 촬영하시기 위해서는 지형을 잘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초행자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상 현장에서 느낀 점을 보완하였습니다만 이곳에 오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허접스런 글을 마칩니다.

대작 낚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