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토)06시 일기도

(출처:http://www.kma.go.kr/weather/images/forecastchart.jsp)

토요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겠으며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저기압세력은

남서해안에 간접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점차 흐려져서

늦은 밤에 서울,경기지방부터 비가 올 전망입니다.

한편 저기압세력의 간접영향권에있는 제주는 가끔 비가 오겠고 전남지역은 흐리겠습니다.

 29일(일)06시 일기도

(출처:http://www.kma.go.kr/weather/images/forecastchart.jsp)

일요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일본 서쪽을 지나는 저기압세력은 제주, 남쪽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지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며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에는 서쪽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봄꽃이 산발적으로 피는데 토요일은 전남북, 경남을 제외한 지역의

하늘이 비교적 맑을 것이니 이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시고

일요일은 오후에 중부지방의 서쪽에서 촬영지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은 지금까지 봄꽃의 개화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10여일 동안의 날씨가 4월의 날씨를 보인 탓이며

개화시기도 종류에 따라 예년과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압의 매화와 산동의 산수유가 매년 약간씩 산수유가 늦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거의 같은 시기에 개화를 했습니다.

기온이 워낙 빨리 오른 탓이며 앞으로의 날씨에 따라 개화시기는 유동적이니

예년의 개화 추세를 참고하되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험에 의하면 고산의 진달래, 철쭉 등은 평지 날씨가 많이 달라도

예년의 개화시기와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봄꽃과 단풍은 그 시기의 날씨 영향을 크게 받는 특징이 있으니

주의깊은 관찰이 최선임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