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코리아

처리／손상철 21 38,841 19

■ 출사코리아 운영자 ㅊㅓ ㄹㅣ 입니다. 출사코리아는 사진정보의 무한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나눔의 열린장 으로 사진을 하는 모든이 들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곳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이,,, 그리고 나누고자 하는 이,,,그들 곁에 출코가 있습니다~!! ㅊ ㅓ ㄹ ㅣ 갤러리 : http://chulsa.kr/acterson 네이버 카페(흙집짓기) : http://cafe.naver.com/brownh596l 메일 : acterson@naver.com

<html><head></head><body>&nbsp; 매일 제주 한달살이 정리하는게 일과였는데,,,,

그것도 오늘로써 마지막입니다.

아직은,,,,,, 남은 숙제가 있는지라~

다음 기회에 또 풀어 가기로 하고 그 여운을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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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들기전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서울에 사는 아들? 같은 젊은아우 에게서~~제주도에 가족들과 여행 왔다고,

내일 범섬에 낚수를 가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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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을 잘 못하는 저 인지라~~그리고 이제 담을걸 거진 다 담았으니,

흔쾌히 수락을 하고 아침에 법환포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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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배를 타고 들어가면 좋은데,,,,너무 일찍 일어 나는게 싫어서,

8시반에 만나기로 합니다.

범섬의 초입 동쪽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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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건 남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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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 모습입니다...

주상절리로 이루어져 있고 동굴이 몇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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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리도 열쉬미 낚수를 합미다만~~~

저의 예상데로 괴기는 얼굴을 안 내미네요~!!(이런 저수온기의 벵에낚시는 오히려 얕은곳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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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초반의 젊은 아우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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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부부도 기념으로 함 담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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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서 만든거 같은 기암의 주상절리대가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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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북쪽으로 돌아서자~~

아침에 안보이던 한라산의 모습이 나타났네요~~!!

카메라를 차에 두고 안들고 와서 아쉬움이~~ㅎ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11/사진" width="1600" data-exif="1600x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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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하선을 하여 법환포구 주변에서 담아 봅니다.

하루전 눈덮힌 한라산을 담기위해 서홍동 쪽으로 올려다가~

서귀포에 거주?하시는 다이버님께 서귀포에서 본 상황을 체크 해보니 안 열려서 포기를 했었는데,,,,

오늘 제대로 된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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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서홍동 일대에서 담아 봅니다.

눈이 좀 녹아서 버려서 아쉬움은 있지만, 이정도면 그런데로 만족할 만 합니다...

국내에서 시가지의 푸르름과 함께 담을수 있는 설경은 제주도가 유일한 곳입니다.

그 모양새도 이곳 서귀포시내의 시가지에서 본 모습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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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담은 설경은 덕유산이던 국내의 어느곳에서나 다 볼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들의 삶,,,,그 애환이 녹아있는 시가지의 모습과 함께하는,

억겁의 세월을 지키고 있는 설산의 모습을 함께 보는 것은 또 다른 감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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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이제 남아있는 마지막 하루를 맞이 합니다.

내일이면 뭍으로 가야 하기에, 오늘 마지막 촬영이 됩니다.

오늘은 보충 촬영을 하며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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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도로 가서 얼마전 담았던 물길에 해녀 연출을 못했기에 물이 빠져 있는지라~

해녀 연출만 하여 담아 놓습니다.

이날 너무 추워서 해녀복만 입고 연출하다~~얼어 죽겠다고 처음으로 힘든 모습을 보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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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엊그제 담았던 장소,,,,물길의 끝머리~~그곳을 15분 타임으로 다시 담아 봅니다.

그 결과물입니다. 여긴 이끼가 파랗게 끼고 곡선이 이뻐서 참 아름다운 장소 입니다.

화각이 위에서 담았으면 좋겠는데....담에는 사다리를 가지고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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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24/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13.0 | ISO 50 | Auto W/B | 2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027 | Average | 2022:02:23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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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아침에 담았던 하도 방파제로 갑니다.

머~~이날도 바람이 너무 강해서 촬영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 바닷가 현지 기온은 영상2도 정도에 초속 12~16m강풍입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 ~~ㅠㅠ

그래도 마지막 촬영이니 미련없이 담고저 합니다.

약 40분 x 4컷~~거북이가 있고 라인이 이쁜 곳입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여 화각이 약간 어중간 해도 방파제의 담벼락에 바람을 피하여 담았습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25/사진" width="17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16.0 | ISO 50 | Auto W/B | 37.0 mm | 1700x1051 | Shutter Speed 2478 | Average | 2022:02:23 1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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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남은 시간은 하늘이 이쁘길래~~

3~6분 정도&nbsp;장타임 단컷으로 담습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26/사진" width="17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10.0 | ISO 50 | Auto W/B | 37.0 mm | 1700x1125 | Shutter Speed 39 | Average | 2022:02:23 14: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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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오가며~~다 각도로 담아봅니다.

이제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nbsp; 눈에 들어오는 화각을 다 담아 볼려 합니다.

그만큼~~~이 하도주변의 그림들이 좋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북동쪽 물길들의 결정판~~!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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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27/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10.0 | ISO 50 | Auto W/B | 85.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81 | Average | 2022:02:23 1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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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의한 구름의 흐름이 적절히 표현이 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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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28/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10.0 | ISO 50 | Auto W/B | 32.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79 | Average | 2022:02:23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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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너머~~~아른거리는 우도의 모습도 같이 표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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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담으면서도~~내심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주변을 둘러 보기도 하곤 하는데,,,,이날처럼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면,

차안에서 마냥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31/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10.0 | ISO 100 | Auto W/B | 27.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200 | Average | 2022:02:23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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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까지 담다가~~이제 그만~~!!

삼각대를 접고 제주에서의 모든 촬영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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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다음날~~!!

아침부터 보따리 싸서~~철수를 합니다.

오후 배를 타야하니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은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합니다~ㅎㅎ

먼저~~선녀와 나뭇꾼 테마공원으로 갔습니다.

입구의 서울역입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33/사진" width="1200" data-exif="SONY/ILCE-7M3 | 24-240mm f/3.5-6.3 | FN 9.0 | ISO 100 | Auto W/B | 42.0 mm | 1200x800 | Shutter Speed 1/320 | Average | 2022:02:24 0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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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년대부터~~80년 초반까지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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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노래도 불러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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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모습이 잘 보존 돼 있네요~!!

아주~~볼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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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동문 시장으로 갑니다.....

재래시장으로는 아주~~~활기가 넘치는 그런 곳이더군요~!!

현지민과 관광객이 섞여 잘 돌아가는 걸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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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돔, 참돔, 조기등도 말려서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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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횟감을 포장해서 유혹?을 하고 있더군요~!!

한팩에 만원이니~~아주 저렴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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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갈치도 있습니다~~!!

신혼부부는 특별한인~~!! 눈에 띠는 군요~ㅎㅎ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14/사진" width="1200" data-exif="samsung/SM-N976N | FN 2.2 | ISO 50 | Auto W/B | 1.8 mm | 1200x662 | Shutter Speed 1/450 | Center-weighted average | 2022:02:24 1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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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다니다가 선물 할 오메기 떡 좀 사고~~

제주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제주의 대표적 그림의 사진가들그림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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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관람이지만,

제주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게 잘 관리해 놓은 좋은 곳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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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두로 갈 준비를 합니다.

이사짐?이 장난이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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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4부두로 가서~

일찌감치 줄을 섭니다.줄을 빨리 서는 만큼 나중에 빨리 하선을 하게 됩니다.

맨뒷줄에 서면 하선시 한시간가량 걸립니다.

이번에 저는 10분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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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을 하니~~또 여기서 진공 아우님을 만납니다....ㅎ

인연이 있는 사람은 이래저래 자주 보게 됩니다~!

막걸리 한잔하며 한달간의 이런저런 얘기로~~정담을 나눕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38/사진" width="1200" data-exif="As Shot W/B | 1200x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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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아우님의 주선으로~~일등실을 제공 받아서,

티비보며~~6시간의 항해를 여유롭게 합니다. 이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img alt="image" src="/proxy/bbs/55880239/사진" width="1200" data-exif="As Shot W/B | 1200x649"> 
 
그렇게~~~한달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미조의 집에 도착하니~~!!

지난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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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서 부터~~만난 임프로님, 물길들을 안내해 주던 방긋님~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진공아우님~반갑게 맞아준 한사교의 김남규회장님, 간만에 만난 석구아우님,&nbsp;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다이버님, 늘 수더분한 안나님~!

그외에 반갑게 만난 사람들,,,전화상으로 통화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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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늘 본인의 일처럼 응원해 주었던 우리 출코의 선배제현님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옵고~~좋은 작품들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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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bod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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