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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대장님 휴일 즐겁게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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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onri 2023.04.16(일) 오후 01:17:27아우 님, 오랫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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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달. 2023.04.16(일) 오후 04:22:56johnsonri선배님 휴일 즐겁게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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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바람/東林 2023.04.16(일) 오후 06:35:46오랜만에 뵙습니다.~
세월 빠르다는 말씀은 그만큼 바쁘게 산다는 것이겠지요
공감합니다
그러게요. 붙잡을 수 없는 세월은 브레이크가 없으니 ~ ~ ~ㅎ
대장님은 바쁘게 만들며 살아서 더 빠르게 느끼실 겁니다.
시간은 총알같이~~저는 거북이처럼 ㅎㅎㅎ ^^
일요일인가요? 세월이 빠른가요? 점점 빨라지나요? 그래도 그 세월이 잠시 흐름을 멈추고 우리를 마주하는 아침. 좋은 아침입니다. 촉촉이 젖어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어제처럼 비가 오면 만물이 듬직하게 무거워집니다. 무엇인가 싹을 뿜어 기운을 드러내야겠지요. 그 기운을 받아 오늘 지금 맞이하는 현재가 더 귀중합니다. 정원에도 내려가보니 어제보다 기운을 더 받아 초록초록 나무와 꽃들이 싹을 하늘로 치밀고 있더군요. 현재는 지나온 모든 과거를 품안에 넣습니다. 다가오는 미래까지, 어떠한 가능성이라도 모두 당겨서 현재의 가슴속으로 들어와 앉습니다. 과거와 미래. 그것들이 너무 많으니 일일이 다 받을 수는 없어서 선택하는 것은 황공하게도 자유로운 의지를가진 나 자신의 몫이고요. 주역에서 말하듯 낳고 낳아서 끊임없이 흘러가며 존속하는 것. 그것이 분명 살아있는 삶이요 존재입니다. 해서 아침마다 먼동이 트고 해가 바다 위로 떠오르면 옷깃을 여미게 되나 봅니다. 밤새 차가움과 어둠에서 깨어나 우주대자연의 밝음과 신선함, 그리고 뜨거움을 새삼 깨닫습니다. 긍정과 사랑이 온 누리에 펼쳐져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마 훗날의 죽음까지도 어느 새 다가와 이런 밝음 속에, 그리고 받아들이는 긍정 속에 함께 어울리며 지내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맞이하는 순간의 현재를 사랑합니다. 무엇보다 옛 선현들이 말씀하는 자중자애의 삶을 자각하게 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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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골 2023.04.16(일) 오후 03:36:10아무리 발버둥치며
어려운 주변 환경에서 벋어나려 해도
자연의 섭리엔 당하는 재간이 없나 봅니다.
그러네요.
금년의 계절의 흐름은 종 잡을수가 없습니다.
밭일은 모두 끝내신건가요?
아름다운 꽃으로 위로를 합니다
그냥저냥 ~
그러려니 하면서 살다보면
언젠가는 ...ㅎㅎ
곧 70km 인데............. ㅠㅠ
빨리가면 빨리 가는데로 살아가는게 현실인것 같습니다
벌써 돌나물도 꽃을 피웠네요.
멋집니다!
그저 베풀기만 하는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머리에 무거운 죽음의 솥단지를 내려 놓을때가 바짝 다가오네요
무거운 육신과 분리되는 영혼은 자유롭게 떠돌 수 있을런지요
ㅎㅎ
최곱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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