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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적만 해도 소주의 대표 안주는 수루메였습니다.
당시 연탄불이나 화덕불에 구워서 찢어 먹는 수루메는 그 맛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안주꺼리 로서는 점차 사라져가서 지금은 보기가 어려워졋습니다.
수루메는 말린 오징어를 주로 지칭하며, 오징어의 경상도지방 방언으로 사전에 나옵니다.
또 한 오징어의 사투리로 이까도 같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수루메(するめ)를 사용합니다. 오징어의 일본어 표준말은 "이까(いか)"이며 수루메도 일부 사용합니다.
그러한 양국 공용단어중에는 았싸리(あっさり)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경상도, 제주도 사투리중에 깔끔하게 처리 한다는 뜻으로 "았싸리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일본어도 똑 같이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외도 상당수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즉~~오랜 옛날에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말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도쿄대학에서 전국의 일본인 1500명 인가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색을 하니 한국쪽 북방계가 80% 토속남방계는 20%였다는 겁니다.
그것은 결국 일본은 우리 한국인이 건너가서 장악을 하고 현재의 일본을 만들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따로 정체성을 띠고 지금의 일본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본은 한국의 작은집 정도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오래 전부터 이런 단어들에 의문이 들었었는데~
이제 머리속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기 바랍니다~^^
아~ 그렇군요.
우리나라의 일부지방의 방언으로만 알았는데 . . .
감사합니다.
어릴적에 ...
작은 댄마로 호롱불 달고 이까를 잡아오는
어른들을 보고 자라 왔심더 ㅎㅎ
그때는 모든 수자원이 풍부한 때라 그런지 뭐든지 많이 잡혔습니다 ...
이까가 너무 비싸서 몬 묵십니다.
잊고 있었던 역사군요
감사합니다
수루메 치과 의사들 제일 좋아하는 물건 입니다
오랜만에 들어본 이름입니다 대장님 덕분에요
어느정도 공감함니다.
수루메도 비씬 안주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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