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이모님이 계셔서 어린시절(6-7세쯤) 한달 정도 살았었습니다. 그 후로 군에 가기전 잠시 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것이 마지막...
지금 시드니에 살고 있는 저에게는 부산의 풍경이 서울의 그것보다 더 친밀하게 느껴지네요.
바다의 푸른빛과 어우러진 멋진 야경만으로도 부산은 항구도시이며 한국 제 2의 수도라 함 느껴집니다.

시드니 바다 근처에 저런 고층의 아파트가 건설이 될 수 만 있다면 가격이 엄청날 것입니다.
하지만, 거의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자연이 있는 곳에 인위적인 건축물이 즐비하게 들어서는 것을 이 곳 사람들은 반기지 않으니까요.
몇년 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가릴만큼 큰 건물이 지어졌을때도 문제가 많았었으니까요.

사람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은 그대도 놓아두고 즐감하며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요 후세에도 전해주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인 듯 싶습니다.

음... 글을 쓰다보니 부산 바닷가에 세워진 고층 건물들을 비판하는 듯한...
우리나라 실정에는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자연과 인간 문명의 조화를 잘 이루어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맞어~~~
우리도 찬반론을 펼치고 있다네~~
실은 거의 반대쪽이고....정부와 재벌의 농간으로 천혜의 자연을 훼손하고 있다네....
저 건물들이 누리마루쪽에서 광안대교 사진을 찍어보면 아주 짜증이 난다네~~
지금은 또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 맞은편의 해변에 초고층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데....
한탄할 노릇이지~~쩝!

색감 좋네요~~^^

아름답네요

캬~~~~멋짐...

사진에 관심 있는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사진을 꿈꾸죠..............

시원한 야경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