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는 1720년(숙종 46) 착공해 이듬해 10월에 완공한 인공 저수지이다.
저수 면적 1만여평의 결코 크지 않은 주산지의 주인은 누가 뭐라 해도 300년 묵었다는 왕버들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30여종에 이르는 일반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어 왕버들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 20~30그루의 왕버들이 없었다면 주산지는 속세에 알려지지 않았을것이다.

가을날 붉은 단풍을 배경으로 아침에 피는 환상적인 물안개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많은 진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의 촬영지 이기도 한 주산지는,
이 영화로 더 알려지게 되었다.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암자는 아쉽게도 환경적인 이유로 곧바로 철거되었다.

교통 △서울→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34번 국도→안동→35번 국도(영천 방향)→길안→914번 지방도→
청송읍→31번 국도(영천 방향)→청운리 삼거리(좌회전)→914번 지방도→주왕산 입구 삼거리(우회전)→
부동면→이전리→주산지.

지도에서 보듯~서울쪽에서 오시면 A 도로인 914번 도로를 타면 되고,
부산등 아래지방에서 올라가시면 B 도로를 타고 가면 빨리 도착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여분 올라가면 제방이 보이고,
제방에서 안까지 걸어서 10여분이 걸린다.
왕버들 군락이 있는 4번 포인트를 많은 이들이 최고로 치고 있다.

4번 포인트에서본 왕버들 군락

3번 포인트에서 4번 포인트방향으로 찍은 풍경

2번 포인트에서본 풍경

2번 포인트에서본 풍경

2번 포인트에 있던 누각(현재는 없어 졌다)

2번 포인트에서 본 반영

2번포인트에서 제방쪽으로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