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에 있는 박지산 이끼계곡은
대한민국의 이끼계곡중의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곳 이었습니다.

2년전 물난리에 모든것이 다 소실되고,
이제 조금씩 다시 이끼가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나 내년쯤에 예전의 그 모습을 볼수 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소개해 올립니다.

박지산 이끼계곡은 그렇게 그레이트한 느낌이나~
큰 바위들은 없지만 아기자기하면서~
돌들의 모양이나 이끼가 어느곳보다 잘 배치?가 되어 있는곳입니다.

주변에 있는 장전리이끼계곡과 무건리 이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삼대 이끼계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중앙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원주~를 지나,
진부IC에서 나와서 6~7km를 오시면 신기리에 도착하고,
왼편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2km정도 가면 포장도로가 끝이나고
(2년전 도로가 유실후 재공사를 하여 포장을 한지는 모르겟슴)

다시 2km정도 들어가시면 우측에 다리가 하나보이고~
(이다리도 유실되었는데 아마 다시 복원 하였을겁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건너서 우측에 보면 민가가 하나보이며,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제법크게 나 있습니다.

산으로 5분정도 올라가시면 물을 모아서 보내는 조그만  배수지가 하나있고,
그옆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바로 이끼계곡이 나타 납니다.

이끼계곡의 길이가 제법 길어서(약 200m정도)천천히 담으시면
2~3시간정도에 다 담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끼는 절대 밟아서는 안되며 또 미끄러져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여러번 보았습니다.
(카메라 수장및 파손,등)

장화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딛는 방법이 아주 좋습니다.
그럴경우 이끼도 보호하고 마음놓고 앵글을 잡을수도 있으며,
미끄러지지도 않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복원되기를 기원하며,,,,,,^^

첫 관문에 위치한 멋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