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좋은 포인트가 나올것으로 생각하여,
필자가 지도와 구글을 검색하여 대충 눈으로 포인트를 어림하고 노리던바,

여러번을 벼르다가 장마통에 잠깐 하늘이 좋은날,
낮과 밤에 걸쳐 탐방을 한결과 그런데로 만족할만한 포인트를 찾아낸 곳이다.

1번 포인트는 성북고개 동네 바로위에 큰바위가 있는데,
일명 연애바위라 한다,
양사방이 확트인 화각을 가져다주나, 낮은 곳이라 좀 수평적인 화각이며,
앞의 아카시야,소나무 두 거목이 시야를 가리는 아쉬운 곳이다.

2번은 성북고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다가
전망대 바로 아래 길옆에서 볼수 있는곳으로,
아래의 안창마을과 전포동,동래방향이 시원히 트인곳이다.

3번은 여러곳을 기웃거리다가 포기하고 오는길에 만난곳으로,
불이나서 나무를 베어낸곳이다.
앞이 시원히 틔어 있으나 좌측의 능성이가 좌성대방향을 가로막고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그러나 부산항의 모습과 봉래산, 부산타워, 남항대교들이 한눈에 들어 오는곳이며,
콘테이너 터미널쪽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곳이다.

4번은 조그만 체육시설 앞인데, 좌성대를 비롯, 부산항이 시원히 트이는 곳이나,
현재 바로앞에 가는 대나무잎이 올라와 있어 가지치기를 해야만 깔끔하게
볼수 있는 곳이다.

아마 그렇게 되면 이곳이 최고의 화각을 보여주는 곳이 될것으로
사료되는 좋은 포인트 이다.

찾아가시는 길은 성북고개에서(건널목이 있다)
산쪽으로 올라가는 일방통행로로 20m정도가면 좌측에 산으로 올라가는 가파른길이 보인다.

시멘트길로 100m정도 올라가면 여기서 길이 갈라지는데,(사진참조)
우측은 안창마을쪽, 좌측은 연애바위방향이다.

여기서 불탄자리 까지는 약20분정도,
안창마을을 바라다보는 자리도 역시 20분정도 소요 된다.

해질녁에는 주차할 자리가 마땅치 않으니,
부산진역 쪽에서 올라오는 산복도로 노변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될것이다.

마을바로위 갈림길 좌측은 연애바위,우측은 안창마을 쪽이다.

안창마을쪽 2번 포인트에서본 전경

3번 불탄자리에서 본 전경

3번 불탄자리에서 본 주경

1번 연애바위에서 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