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의 원양에 있는 다랑논을 중국에서는 원양제전(元陽梯田) 이라고 하며,
중국발음은 윈난티티엔 이라고 한다.

이곳은 현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으며,
해가 갈수록 많은 이들이 몰려들고 있는 유명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다.

이곳은 해발이 1800m전후의 고산지대이며,
베트남(월남)과의 국경이 불과 50여 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상당히 더운 기후를 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소수민족 부족인 하니족(哈尼)이 대대로 물려오면서 살아간다고 하며,
다랑논의 단계는 약 3000층에 달하는 어마 어마한 단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개간은 1300년경 부터 경작이 이루어져,
현재와 같은 엄청난 규모의 다랑논을 이루었으며,

가을에 추수를 한 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일정 지정된 곳에 물을 대어 일출시 장관의 반영을,
세계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이 볼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일출장소가 바로 뚜어이슈(多依樹)DoYiShu
마을이다.

지리적으로는 중국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베트남,라오스의 국경지대의 고산지대에 접하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인천~곤명이나,
부산~상해~곤명편 항공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대구~심양~곤명, 부산~북경~곤명, 인천~북경~곤명편을
이용할수 있겠다.

곤명에서 원양까지의 거리는 약 350여 km가량되며,
직선 거리는 220km정도이다.
그러나 이용도로가 협소하고 비탈길이 많은데다 중국특유의 만만디 정신으로
운행하기에 버스로 이동시 7시간가량 소요된다고 보시면 된다.

원양은 해발 1600고지에 위치하며,
산아래에서 약 2시간 가까이 비탈길을 구불구불 올라 가서야 도착한다.

이곳은 산위, 즉 산등성이에 도심이 형성되어 있고 길도 이어져 있으며,
산아래쪽에 다랑논이 있어, 아래로 내려가서 일을 하고 수확물을 위로 운반해 와야 하는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원양에는 몇개의 호텔이 있으며,
외국인들은 주로 얀티호텔(l'hôtel Yun Ti)을 이용한다.

이곳에서 등성이를 타고 이어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며, 이곳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가면 멍핀(Mengpin, Yuanyang, Yunnan, China 元阳 勐品 老虎嘴)이며,
바로 직진하게 되면 빠다(Bada, Yuanyang, Yunnan, China)를 지나,
뚜어이슈(Duoyishu Yunnan China, 多依樹)에 이르게 된다.

뚜어이슈 포인트에 도착하여서 보시면,
넓게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으며,
그 아래로 전망대를 몇단계로 나누어 만들어 놓았다.

동쪽으로 깊은 골짜기가 뻗어 있으며,
이곳으로 운해가 타고 올라오게 된다.
일출은 그 보다 좀더 남쪽으로 치우쳐 동남쪽 산등성이로 올라오게 된다.

포인트는 그림과 같이 여러단계의 전망대로 나누어져 있으며,
수백명의 진사와 관광객이 뒤섞여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주차장에서 본 포인트 전경

환상적인 운해와 다락논

뚜어이슈 마을 전경

일출빛의 반영과 함께하는 운해의 다랑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