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를 담으실때,

노달을 맞추어야 한다는 얘기는 들어 보셨을겁니다.

실은 별거 아닌데,

이 노달을 설명하기가 쪼매 난해하여,

강좌도 잘 없는 편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담았는데,

수평도 잘 맞추고, 세로로 세워서 중첩하여, 잘 담았는데,,,,

포토샵등~후보정 프로그램에서 붙이기 작업을 실행 했을때 자동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종~~저에게 문의가 오는 대목입니다.

그것이 바로 노달포인트가 안맞아서 그런것입니다.

원경의 그림만을 파노라마로 담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근경의 피사체와 원경의 피사체를 같이 파노라마로 담을 때,

문제가 발생 합니다.

흔히~~겨울산에 올라 눈앞에 핀 상고대와 멀리 원경의 설경을 같이

파노라마로 담았을때 후보정시 자동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는 왜 그런지도 모르고,,,,

의아해 한적도 있습니다.

먼저 아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면서도 적절한 노달 장비입니다.

수평계가 있고 플레이트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삼각대와 카메라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보시다 시피 노달장비와 카메라를 앞뒤로 움직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파노라마 노달 장비없이 담으실 때 방법입니다.

삼각대를 수평으로 맞추고 세로로 찍게 되는데,,,

회전축이 카메라에 내장된 촬상면의 위치와 같이 돌아 갑니다.

아래는 노달포인트를 찾아서 찍을 때 모습입니다.

카메라 촬상면이 회전축보다 훨씬뒤에 있슴을 알수 있을 겁니다.

이는 카메라가 파노라마 촬영시 회전을 하면서

가까운 피사체와 먼 피사체를 동시에 촬영하다보면

두 피사체의 좌우 간격이 벌어 지거나, 좁아지면서 그림이 중첩이 되거나

잘려 나가 버리는 현상이 생기게 되어 그리 되는 것입니다.

노달장비 없이 촬영시,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

프레임의 중간에 막대와 건물사이의 간격이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레임을 우측으로 돌려보면  건물과 막대가 벌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반면에 좌측으로 돌려보면 막대와 건물은 많이 겹쳐지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촬영시 앞에 있는 막대와의 거리가 6~7m떨어진 상태에서 촬영한 모습인데,

더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많이 벌어져서 오차는 더 심해지게 마련입니다. 

대체로 우리는 더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같이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파노라마 프로그램이 실행이 되지 않게 되는 겁니다.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노달 포인트를 찾아서 촬영하게 되면,

카메라가 회전을 하여도 두 피사체가 정지된 채로 촬영이 되어,

포토샵에서 파노라마  작업시 완벽한 그림으로 완성이 됩니다.

이를 확인하실려면,

촬영시 가까운 피사체와 먼피사체를 같이 뷰에 넣고,

뷰파인더로 보면서 카메라를 돌려보면,

두 피사체의 거리가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왔다 갔다 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 프레임에서의 간격을 기억한뒤,

노달거리를 아직 모르니 대충 15cm 가량 카메라의 위치를 뒤로 한뒤~

앞 뒤로 약간씩 더 움직이며 막대와 건물이 같은 위치가 되도록 한다음,

카메라를 좌 우로 돌리면서도 확인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 보시면 의외로 쉽게 노달포인트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핵심은,

일정한 거리를 뒤로 뺀 다음,

프레임을 보면서 좌우로 돌려 보고,

안 맞으면 다시 앞뒤 조절을 하고, 좌우로 돌려 보면 금방 정확한 위치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노달이 완성이 되면,

좌우로 카메라를 돌리 더라도,

그 두 피사체가 정지되어 있게 되는 겁니다.

아래는 노달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래는 노달포인트를 찾아서 완성한 그림입니다.

근경의 꽃들과 원경의 마을 모습이 잘 맞아 떨어집니다.

아래는 파노라마 장비없이 일반 삼각대로  담은 그림입니다.

언뜻 보면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원경에 문제가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근경의 꽃의 선이 뚜렷하기에 포토샵 자동 이어 붙이기에서 근경을 맞추고 원경이 틀어진 상태로 작업이 된 것입니다.

만약 근경의 선이 좀 불투명하고 원경이 뚜렷하면 반대로 원경의 선을 맞추고 근경의 그림이 중첩내지는 틀어진 체로 작업이 되는 것입니다.

앞뒤의 그림이 맞지않고, 선과 면이 불투명하면 아예 작업이 진행 되지 않는 겁니다.

위 그림은,,,,,

근경의 꽃의 선이 뚜렷하기에 그나마 나은 편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철쭉을 앞에 두고 담는 경우나,

겨울에 눈꽃을 근경으로 했을때는 원경이 뚜렷하기에 근경의 꽃이나,

눈꽃이 틀어진채 중첩이 되어 보기 흉한 모습으로 작업이 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파노라마를 제대로 담기 위해서는,

노달 장비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3D를 완성하는 너무 비싼 노달 장비를 구입 할 필요는 없고,

(부피 크고 불편함)

위사진에 보이는 장비 정도면 무난하게 담으 실 수 있습니다.

하나 더 보태자면,

파노라마작업시 카메라의 수평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삼각대의 수평이 중요한데,

삼각대의 수평과 관계 없이 수평을 잡아주는 장비를 추가하면,

파노라마사진을 아주 편히 담으실 수 있습니다.

시중에 것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또한 실용성도 떨어지기에,,,,

우리회원인 송원님이 보급하는 장비면 무난 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하신 분은 주저없이 문의 하시면 친절하게 답해 줄겁니다~^^

송원/조웅제 010-3549-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