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미가 아름다운 보은 수리티재의 일출과 운해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인근에는 임한리 솔밭, 원정리 느티나무, 보은 삼년산성, 문의 문화재단지와 대청댐, 청남대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겸사겸사 출사가 가능한 곳이며 공주 청벽이나 임실 국사봉을 오르는 정도의 땀만 흘려도 되고
회인IC에서 불과 4km 밖에 안떨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입니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회인IC에서 나와 좌회전(보은방향)한 후 국도를 따라 4km 정도 진행하면 고갯마루를 막 넘은 지점 우측에
가로변 소공원에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하시고 공원 뒷쪽을 보시면 시멘트포장도로가 산쪽으로 나 있는 것이 보입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도로가 우측으로 80도 정도 꺽이는 지점에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뚜렷이 보입니다.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눈앞에 무인 중계소가 보이고 중계소 철책 왼편으로 희미하게 난 길을 따라 돌아가면 중계소
뒷편에서 소나무 사이로 아래로 살짝 내려서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이 길을 약 30m 정도 나아가면 바위가 나타나고 앞이 훤히 트이는 곳이 촬영포인트입니다.
오른편 발아래로는 터널을 나온 고속도로가 보은을 향해 쭉 뻗어있는 것이 보이고 정면에는 올망졸망 능선들이 키재기를 하고
맨 뒤에는 구병산이 왼쪽의 속리산 마루금에 이어서 우뚝 솓아 있습니다.

지난 8월 6일 아침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정면의 우뚝 솟은 봉우리가 구병산입니다.

포인트에서 오른쪽을 보고 촬영한 모습입니다.

다음은 구병산을 당겨 본 모습입니다. 

 현재는 태양이 구병산 왼쪽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사진에서는 뚜렷하지 않으나 구병산 왼쪽으로 속리산 마루금이 선명하게
하늘을 가르며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많이 담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