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연아 응원한다고,,,,

보고나니 2시30분~

밖으로 나와 하늘을 올려다 보니,

별이 총총 하다.

그러면 금샘이 좋을것인데,,,,

아직 시간이 너무 이르니,

4시30분 알람을 하고 한숨 더 잔다.

알람소리에 눈을 떠 몇몇 열혈진사님 에게 문자를 보낸다...

그러나 소식이 없어 혼자 가기로 맘 먹고,

5시출발~

눈이 다 녹지는 않았을까~??

북문 주차장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5시40분 출발~

올라가는 길에 눈이 많아서 아이젠 차고~

금샘도착하니,,,,별은 초롱초롱~~하고 동녁은 밝아오기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금샘까지는 30~40분 거리다.

아무도 없는 금샘에서~

눈이 온 절벽을 타고 올라갈려니 망설여진다.....

이런때 카모씨가 있으믄 가방을 올려 줄텐데~~ㅠㅠ

몇번을 망설이다 결국 원하는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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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는 아침여명과 일출,,,

빛나는 상고대(쪼매 밖에 없지만,,)참 아름다웠다~!

이윽고~

해가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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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앞에 있는 눈을 깔고 ~

잔머리?굴려가며,,,

이래저래 담아 본다.

"역시 빛이 있어야 그림이 되는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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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먼~~골짜기들에 운해가 피기 시작한다.... 

바람이 좀더 빨리 잦아 들었더면 운해가 제법 피었을텐데~

항상 욕심이 앞서간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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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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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 와서도 담아보고~~

그러던중 두분 진사님들이 나타나더니,

후딱 몇컷찍더니 가버리고,

호돌님이 느닷없이 나타나셨다~~^^

몇컷 담으시고~하산~~!

그러는 사이 상고대는 거의 다 녹아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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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 안오는 새벽을,,,,

아침운동으로 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