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다시 당리입구쪽으로 나오면서,,,
또 담아본다~
아기자기한 집들의 아름다움이 자꾸 눈길을 끈다...
밤새 달려 온데다~ 돌아 다녔더니,,,
좀 피곤하여~
벤취에 쉬는데 쉬게 놔주질 않는다~~ㅎㅎ
늘어진 소나무가 눈길을 끌어서 또 담아본다,,,
이즈음에 우리 출코 회원인 그리고 아침님을 만난다,,,,
그분께서 찍어준 그림이다.
포즈를 잡으면서 담았던 그림이다~ㅎㅎ
그리고는 그리고아침님이 사는 식사를 고맙게 맛있게 먹고~
헤어져서,,,민박집으로 향한다.
2인 하루 5만원이란다~그저 단촐한 방 그리고 주방기구, 바닷가에 위치한 집이라 분위기도 참 좋다.
이름하여 도락민박~
061-552-8873
한 두시간여를 자고 나서,,,,밖으로 나가니 물이 쫙~~빠져서 해변에 아낙들이 뭔가를 캐고있다.
해변으로 들어가서~~이리저리 담아본다.
중간중간에 물이 고여 있어서,
반영을 담아본다,,,,
아마~~반영은 첨 시도한거 같으다~~^^
곰빛님~~~ㅎㅎ 배가 본시 좀 나온데다 렌즈까지 넣어서 산만하다~~ㅋ
뭘캐는지 물어보니~
자연산 굴을 채취한다고 한다.
웬만큼 담고는~~씨원한 해물칼국수로 미리 한끼를 때운다~
저녁에 낚수 해 볼라꼬~~ㅎㅎ
청산도 전도,,,
그리고는 일몰을 담으러 다시 당리로 올라간다.
6시가 막배가 되니~
이제~~~나갈분들은 다나가고,,,조용하니 좋다.
이즈음 까xx님을 만난다.
일몰이 되면서~~
구름이 환상적으로 만들어 지는데,,,
아쉽게도 해가 너머 가는쪽에 헤이즈가 많아서 더 이상은 진행이 되지 않았다...
자람이 많이 불어서 장노출로 바람을 표현해 본다....
나오면서 야경으로 한컷~~~!!
그리고는 곧장 방파제로 가서 낚수를 시작했는데,,,,
큰넘이 하나씩 문다고 하여~
열쉬미 했는데,,,감감 무소식~~!
헛소문인가~??
암튼 민장대를 들고 있던 곰빛 아우님이 잡어 두마리를 하여,
민박집으로 돌아와, 그것으로 회를 뜨고~~
라면을 끓여서 시워니 한잔 기울이니,,,,꿀맛이다~~ㅋ
그리곤~~
바로 꿈나라로,,,,,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가득,,,,일출은 글렀고,,,
다시 났수를 갔는데, 혹시나 했더니~~역시나 였다~~ㅠㅠ
그래서~~접고 올라와서 마을 분위기를 담는다...
골목으로 들어가니 어르신들이 어슬렁 거리고 나타난다...
이런저런 말동무도 하고 사진도 담아본다,
"어르신 사진하나 담겠습니다~^^"
"늙은이 사진은 머하러 찍소~!
젊은이 들이나 찍지,,,,?
아입니더~ ! 어르신 모습이 참말로 아름답습니더~~"
청산도,,,,
인고의 세월을,,,,
흘려온 그들~
그들이 살아온 세월 만큼이나 오래된 칙칙한 이끼낀 돌담을 사이에서,
오늘도 묵묵히 삶을 이어간다......
그리고 골목길들,,,,
당리~~사무소,,,
지금은 비어 있는거 같은데~??
지금은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나 보다....
골목 안에서~~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들,,,,
벼 모판을 만들고 계신다.
뭐하러 찍노? 하시길래,,,
곰빛님 왈~! 어르신 지금 안담아 놓으믄 하루하루가 변하는데,,,
쪼매라도 더 이쁠때 담아 놔야 합니다.
그래 그건 맞는 말이네,,,,담아서 우리한테 보내주소~~!
근데 어데로 보내야 하나요~?
##2$^$#$&# 할매들,,,횡설수설~~ㅎㅎ
보내 줄수 있으믄 좋을낀데,,,,언제 기회되면 인화해서 같다 드려야 겠다.
인고의 세월이 느껴지는 손들,,,,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존경 스럽고 경외감 마저 생긴다~~!
이래저래 담고,,,,
날씨가 메롱이라~본래는 11시배로 나올려 했는데,
일찌감치 철수키로 한다.
선창에 있는 식당에 들러 아침을 시키는데,,
좀전에 갯바위에서 보았던 아줌마가 있다.
엉~~아까 본 아주머니시네~?
했더니,,,아는체 하며~톳나물을 따러 갔다고 한다,
방금 데쳐서 무쳐주는 톳나물이 참 맛있었다......
그렇게~~일박이일을 보내고,,
잘있거라 청산도여~~!
언제 다시 오마~~하고 손짓으로 안녕을 고한다,,,,,,,
청산도는 아름다운 섬이어서,
유채가 만개 할 때 우리네 진사들과 관광객들이 가지만,,,,
그것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는것은,
그곳을 지키는 어르신들의 정겨운,,,그리고 억척스런 삶이,
돌아가신 부모님들을 대하는듯 하여~
따스한 정이 느껴지고,
자꾸만 ,,,,,,걸음이 멈추어지는 느낌이다.
아무쪼록 모두 건강하시고,,,
그들 만큼이나 더 정겨운 골목길,,,,이끼낀 돌담들,,,낮은 지붕들,,,텃밭,
그 모든것이 잘 보존 되길 기원드리고,
언젠가 다시 보러 오리라~~
후일을 기약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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