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바닷가엔 언제나 연인들이
하늘가득 갈매기 천국
엄마따라 나들이 나온 남매도 보이고
일손 바쁜 늙은 어부할아버지 옆엔 느긋하게 졸고있는 고양이와 먹이를 기다리는 갈매기들
파도치는 대서양과 아름다운 메디나 성곽
메디나옆 LE PORT 엔 파란하늘과 멋진 하얀구름 그리고 파란 배들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물에 뛰어들기가 최고.
싸이알아?
너도 나도 강남스타일!~
동네꼬마들과 말춤도 잠깐추고^^
생선을 사러나온 아름다운 질레바를 입은 동네 아줌마들도 찍고
무심한듯 시크한 갈매기군, 갈매기양들.
항구를 돌아서 나오는데 만난 애기랑 엄마아빠..여유로운 가족들이 보기좋다.
너희들은 서로 찍고 난 너희들을 찍고.
우리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된 에싸우이라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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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마라케시에서 벗어나
바람이 서늘한 에싸우이라에서 보낸 하루는 너무나 여유롭고도 행복한시간이었다.
항구나 시장에서 파는 물고기를 사들고 가면 한쪽에서는 돈을 받고 석쇠에 구워주기도 한다는데
나는 구경하고 침만 흘렸다.
첨엔 구워놓은거 사먹을려고 생선굽는 청년에게 얼마냐고 물었더니 자꾸 안된단다..다른사람거라면서
몇번을 묻다가 지쳐(?) 포기했는데
좀더 시장을 돌다보니 안된다는 이유를 깨달았다.
어딘가에서 본 후기글에 생선을 사서 구워달라고 하는거라는것이 생각났던것.. 그러니 안되지...ㅎㅎ
에싸우이라에서 유명하고도 싼 아르간오일을 구매할려고
나름 500디람이 넘는 돈을 챙겨갔는데
제일 좋아보이는 오일로(오일마다 등급이 있다) 4병을 500디람에 딜하는 바람에(한병에 150디람이라함)
점심을 먹으려고 보니
헐...겨우 50디람이 남았다.
점심으로 마거리타피자랑 콜라를 먹고나니(그것도 싼것으로 먹었는데....31디람)
택시비가 슬슬 걱정이되었다.
돌아오는길에 결국 가지고 있는 돈이 부족해 간식도 못사먹고-.-
걱정을 많이했는데
내리자마자 다행히 ATM기기가 보여서
숙소에 들어가기전에 제마엘프나 광장에서 사막투어예약을 하고 가려고 200디람을 인출했다.
첫날 마라케시역에서 숙소까지는 50디람에 갔었는데
이젠 제법 택시와도 흥정을 해서
합승까지 해서 좀 돌긴했지만 제마엘프나 광장까지 갈수있었다.
택시비는 가지고있던 잔돈이 13디람이었는데
내리고나니 18디람이 나왔다.
잔돈이 13디람밖에 없다면서 100디람을 주니 아저씨는 13디람만 달라고 했다. ^^
다행히 내려준곳이 사막투어 여행사가 밀집한곳에 내려줘서
어찌 찾아가나 고민했던게 무색했을정도..^^
시간이 늦어서 문을 닫은 곳도 보였는데 다행히 어느분이 도와줘서
쉽게 여행사도 찾았고(건물골목골목안에 있었다)
가격도 원래 950디람(2박3일투어)이 공식(?)가격인데
여행사 사장이 800디람내라길래 가지고 있던 200디람을 먼저 예약금으로 주고
숙소로 내일 아침에 7시 30분에 픽업하러 온다고 했다.
어제 한번 와봤다고
광장을 거치고 시장골목을 따라 숙소까지 가는길은 굉장히 수월했다.
자, 이젠 사막으로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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