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디어 내일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누리마루호 번개날짜가 다가왔습니다 ^^

우선 내일의 우선되는 주제가 무엇일까를 한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내일에 카메라에 담길 요소들을 우선 살펴볼까요?

누리마루호, 마천루(마린시티), 반영 이 있겠습니다 ^^

내일 참여인원이 촬영인원이 120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만약에 아래와 같이 마천루반영만 촬영한다고 하면 이렇게 많은 촬영인원이 모집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여가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바로 일반유람선보다는 외형이 차별적인 범선..  

누리마루호가 동백섬에 들어오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누리마루호, 마천루아경, 그리고 반영.. 이 세가지 요소가 조합이 되었기 때문에

누리마루호가 포함된 마천루 반영사진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그 한가지 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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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해금강 일출촬영, 홍여새 촬영들에서도 역시 많은 분들과 동행한 촬영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나도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화각으로 있었는데
 나의 사진은 왜 쨍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날개짓을 확보하기 위한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 iso800으로 올렸다. (외곽 배경부분 노이즈 보정)

 (이 날은 삼각대를 확보하지 못한 이유도 한몫했지만) iso를 올린 이유는 역시 일정속도의 셔터를 확보하기 위해,
또한 갈매기와 낚시꾼들의 모습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 iso400을 올렸다.(외곽배경부분 노이즈 보정)

 내일 누리마루호 반영 번개이후에도 분명 그러한 의문을 가진 결과물이 많이 나올 것 같아

이러한 부분을 미리 해소시켜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언제 또 다시 누리마루호 반영샷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고 다시는 촬영할 수 없는 사진일 수도 있기 때문에..

누리마루호를 누구보다 많이 접했고
마천루 반영을 누구보다 많이 접했다고 자부하기에

부족한 저의 생각들이지만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물론 저의 생각이 절대적인 의견은 될 수 없습니다.~!)

사진으로 비교해보는 나만의 누리마루호 쨍한 반영촬영법

 ※ 사진은 ㅊ ㅓ ㄹ ㅣ 대장님의 승인을 받아
출사코리아 쿨갤러리에 등록된 작년 회원님들의 누리마루호 번개사진을 많이 인용했습니다.

 ※ 누리마루호의 흔들림과 사진의 메타정보를 주의 깊게 참조하십시오~!

 ISO-800  / 조리개 F/1.4  /  셔터스피드 0.017 s

 난생 처음 누리마루호를 우연히 발견한 날..
이 날은 반영샷을 찍는 분이 한분도 없었고 전 그때 조선호텔에 가비오타 선배님과 약속이 있어서
우연히 동백섬에 들린날... 시간이 없어  iso를 올려놓고 한컷했습니다 ^^

 렌즈는 50mm밖에 없어서 누리마루호를 화각에 넣을려다 보니 저 멀리 뒤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50mm 단렌즈 조리개 1.4로 누리마루호에 촛점을 잡고 찍었는데도 전 영역에 흔들림없이 나름 쨍하게 나오지요? ^^
사진이 소프트한 것은 보정을 소프트하게 노이즈 보정했습니다~!

 누리마루호와 마천루의 모습을 모두 반영에 담기 위해선 광각렌즈가 필수인데요...

오두막,D3같은 1:1 바디에선 16~17mm렌즈
D80,400D,40D와 같은 크롭바디는 11~12mm렌즈

조리개는 F5~F8사이의 값을 주어도 충분히 전구간에 걸쳐
흐린화면이 없이 선명하게 나오리라 봅니다.

왜냐하면, 마천루반영은 부산의 시정거리가 10km대 이여도 마천루앞에 헤이즈가 없다면
쨍한 모습이 가능한 근거리의 촬영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경촬영때 정석의 F값이 F8~F14의 값으로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되면 셔터스피드가 길어져서 누리마루호는 흔들린 사진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매직아워대의 점차적인 시간의 흐름과 번개 당일날 바람의 방향(현재는 거의 남서풍으로 굳어짐)

풍속이 또 한번 좌우하겠지만..

즉, 이번 누리마루호 반영사진의 쨍함의 관건은

F5~F8정도의 낮은조리개 수치와 ISO(400~800)정도의 적절한 감도의 조합으로

셔텨스피드를 2~3초이내로 묶어두는것이

승패를 가늠하리라 봅니다 ^^

바다는 출렁이고 누리마루호는 정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누리마루호는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요.

배의 무게가 있다보니 무조건적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도중에도 잠시 멈칫(?)하는 타임이 있으니

짧은 셔터스피드에서 다량으로 컷을 날리면

각자에게 주어지는 5분안에 분명히 한컷이상은 쨍하게 나오리라 봅니다~!

쿨갤러리에서 작년 번개때 사진을 보니,

대부분의 사진들에서 누리마루호가 흔들렸던데요~!

일단, 누리마루호의 쨍함을 기준으로 봤을때

대장님 사진과 최은석님, 뜨락님의 사진에 후한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느린셔터에서 대부분 흔들린 누리마루호의 돛대사진들.. 

 ISO-100  / 조리개 F/8  /  셔터스피드 20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100  / 조리개 F/8  /  셔터스피드 15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200  / 조리개 F/14 /  셔터스피드 6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100  / 조리개 F/8  /  셔터스피드 8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200  / 조리개 F/11  /  셔터스피드 10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100  / 조리개 F/8  /  셔터스피드 13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100  / 조리개 F/11  /  셔터스피드 20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100  / 조리개 F/16  /  셔터스피드 15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ISO-100  / 조리개 F/11  /  셔터스피드 30s (누리마루호가 흔들림)

※ 흔들림 없는 쨍한 누리마루호 돛대사진예제

 최은석님 작품입니다.

ISO-400  / 조리개 F/5.6  /  셔터스피드 1s (흔들리지 않은 누리마루호)

당신은캐논인가? 님의 작품입니다.

ISO-200  / 조리개 F/8  /  셔터스피드 3.2s (흔들리지 않은 누리마루호)

뜨락님의 작품입니다.

ISO-800  / 조리개 F/11  /  셔터스피드 0.6s (흔들리지 않은 누리마루호)

ㅊ ㅓ ㄹ ㅣ 대장님 작품입니다.

ISO-800  / 조리개 F/5  /  셔터스피드 0.8s (흔들리지 않은 누리마루호)

매직아워대의 점차적인 시간의 흐름과 번개 당일날 바람의 방향(현재는 거의 남서풍으로 굳어짐)

풍속이 또 한번 좌우하겠지만..

즉, 이번 누리마루호 반영사진의 쨍함의 관건은

F5~F8정도의 낮은조리개 수치와 ISO(400~800)정도의 적절한 감도의 조합으로

셔텨스피드를 2~3초이내로 묶어두는것이

승패를 가늠하리라 봅니다 ^^

바다는 출렁이고 누리마루호는 정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누리마루호는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요.

배의 무게가 있다보니 무조건적으로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도중에도 잠시 멈칫(?)하는 타임이 있으니

짧은 셔터스피드에서 다량으로 컷을 날리면

각자에게 주어지는 5분안에 분명히 한컷이상은 쨍하게 나오리라 봅니다~!

400D, D80의 크롭바디와

고감도 노이즈가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는 D3,5d mark2 1:1바디를 써본경험으로는

 노이즈제거능력이 적은 크롭바디는 ISO를 높이면 그 만큼 노이즈가 증가할 수도 있고
(400D,D80등의 구형 크롭바디는 ISO400정도가 적당, ISO800이면 노이즈가 심함)

노이즈제거능력이 뛰어난 바디도 ISO800정도까지는 무난하나
 ISO1000이 넘어가면 어느정도 노이즈는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 크롭바디중에서도 최신의 크롭바디
캐논은 DIGIC4엔진을 사용하는 7D,60D,600D,550D,1000D 

니콘은 EXPEED 2 엔진을 사용하는 D7000,D3100도
(ISO400~ISO800)에서 자유로이 시도해볼만 합니다 ^^
(구형크롭바디는 캐논DIGIC3엔진, 니콘은 EXPEED 엔진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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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모두들 내일 대작을 기원해구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출코인만의 정신과
반갑게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

이상 해운대 엔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