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토요일...

고향갈 일이 있으나 그냥 갈 수 없어 덕유산 향적봉을 들르기로 하고

07시 바삐 준비하고 출발....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여 향적봉 정상을 보니 좋은 예감이다.

정상에 올라 보니 역시 상고대가 환상이다,,,,

그러나 하늘은 구름에 가려 별로..

첫 샷은 등산중이 부부..아님 말고..ㅋㅋ

향적봉에 올라 중봉 대피소 근처....

산불 강조기간으로 더 이상은 통제... 

향적봉에서 백련사 가는 계단길...

저...밑은 천국일까??? 지옥일까???? 

12시가 넘어 열린 하늘...

저 밑은 지옥도...천국도 아닌...등산로...ㅋㅋㅋ

좌우 상고대도 좋고...적당한 구름...파란 하늘이 장관이다...

하늘이 열리지 않은 덕유산 대표 모델 나무...

상고대가 장난이 아니다..

너...무겁지 않니????? 

하늘이 열렸을때의 모습...

바람에 날리는 눈가루와 파란 하늘...좋지요??? 

덕유산의 웅장함...

하늘이 열리고 있는 설천봉 상제루....

구름이 휘감기고...밑은 상고대로 흰백색의 세계...

이쪽도 좋다...

정말 정신없이 이리저리 뛰었습니다..

영하 15도 날씨에 추운줄도 모르고...

향적봉 정상쪽에서 약간 밑에서 본 모습....

향적봉에서 설청봉 쪽의 모습... 

설원의 향연을 만끽하는 등산객들.... 

내려오면서....또 다른 대표 촬영소에서...

고향가는길에 구름과 다리가 아름다워 잠시...

어안렌즈로...

다른 모습으로....

부여 성흥산성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 

이런 모습을 보며 이렇게 사랑을 고백하면???

솔로는 함 해보세요...ㅋㅋ

일몰을 촬영하고 그냥 올려니...기름값 생각이...ㅋㅋ

그래서 강추위속에 차 안에서 4시간여를 떨며 기다린 끝에

9시부터 별 돌리기 시작...11시 까지..

정상에서 그것도 혼자...추위...바람....ㅠ.ㅠ 

10시쯤부터는 눈까지 내리고...

그래도 마른 하늘에 눈이 내려 이런 모습을 촬영하는 행운도...

절대로 합성 아닙니다... 

졸린눈을 부릅뜨고 달려 2시에 안성목장 도착후

또 강추위에 혼자 별 돌리기 시작...

3시 20분까지 80여분간 돌렸습니다.

더 돌려야 하는데...추위에 밧테리가 엥꼬라 중단..

여기서 부터는 뽀나스...

이렇게 강행군후 수원에 도착하니 새벽 4시 40분...

일요일 오전은 완전히 시체...ㅋㅋ

참고로 무박 2일로 달리거리..약 623km

수원-> 무주리조트(202km)

무주-> 고향 정읍(157km)

정읍-> 부여(108km)

부여-> 안성목장(110km)

안성-> 수원(46km)

덕유산을 누비고...종일 운전하고...강추위속에서 촬영하고..

이만하면 체력 대단하지 않나요???ㅋㅋ

저의 블러그에 많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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