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 사진솜씨가 없어서 두서없이 올리오니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행사장에 흔치 않은 동양인이었기에 눈에 띄었을까요?

행사가 끝 난 뒤 한 장교가 선뜻 사진을 같이 찍자며 친근한 미소로 악수를 건넵니다. 

 행사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교회

러시아와 투르크의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동방 정교회로 5000명 이상을 수용한답니다.

 행사장을 벗어나 소피아 골목들을 둘러봅니다.

중세풍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선 사이로 전차가 지나는 모습을 보자니 내가 옛날로 돌아간 듯한 묘한 기분에 빠져듭니다.

 곳곳에 보행자들을 위한 전용 카페 거리가 있습니다.

터키를 벗어나면서 부터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모든 도로에서 사람이 우선이라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조용함.. 차분함..

 세르디카 유적중 가장 오래된 성 게오르기 교회입니다.

로마시대의 성당...터키의 지배에서는 이슬람 사원...현재는 정교회......

지배자에 따라 수시로 용도가 바뀌면서도 현재까지 존재 한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둘러싸고 있는 건물은 중앙 행정부처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만......

눈동자 조차 움직임이 없는 장난감 병정같은 근위병들

 소피아 시내의 소피아 여신상

 공원의 악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