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는 중부유럽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며 우리나라 한반도의 절반정도 크기에 인구 약 1천만 정도되는 국가이다..

  국민소득은 약 1만5천 달러 정도로  관광산업과 목축이 주요 소득원이고 국토의 70%가 평원으로 이뤄진 초원국가 이다..

  최근에는 한국의 삼성과 k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의 교두보로서 헝가리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한다...

  민족은  '마자르족' 이라고 하며  9세기경 아시아에서 이주하여 헝가리 왕국을 세운 기마민족 이라고 한다..

  12세기경엔 몽골의 침략을 받아 왕정이 무너지고 쑥밭이 된적도 있으며 터키의 거대 오스만 제국의 지배하에 있었던 적도 있는 혼돈의 국가였다...

  좀더 후기에는 신성 로마제국 유럽을 호령하던 오스트리아 합스브르크 왕정의 손아귀에 들어가 속국이 되었으며 2차대전 후에는 구 소련의 영향권에 들어 사회주의 체제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를 인솔하고 있는 가이드는 헝가리의 역사를 알려면 전유럽의 역사를 알아야 이해를 할수가 있다며  유구한 유럽 역사를 여행기간 내내 설명하며 이해시키려 애썻지만

  유럽의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헝가리의 복잡한 지형 자체도 어렵거니와 까를1세 니 뭐니 하는 고대 유럽 왕정의 머리아픈 호칭이 너무 어려워 설명하는  가이드의 입만

  처다보며 무의식적으로 고개만 끄덕일 뿐 이었다..

  솔직히  한줄기 민족 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역사도 제대로 꿰차지 못한 주제에 어렵고 복잡한 유럽의 역사를 단시간내에 알아들을려고 덤빈다는 자체가 오버이고 한계초과가 아닐련가 싶다~~

  이것으로 저의 두서없고 엉성한 유럽여행기를 마칩니다.. 

  사실 박아온 사진들은 엄청 많지만 정리도 덜 되었고  출코의 자게 성격과는 다른 인기없는 타국의 거리 스넵사진들 위주라서 죄송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teinheil Quinon 55mm 1.9